현재 불펜 > 불펜 > 법조인과 부산시민이 함께보면 더 좋을 영화

변호인 입니다.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분들과 제가 생각하는 영화평은 조금은 다른 것 같습니다.

계란은 깨어나 바위를 넘어간다. 인상적인 대사였는데요.

계란이 바위에 던져서 깨지면 그 계란은 못넘어가겟죠.. 그렇게 깨진 계란은 여전한 아픔일 것 입니다.

계란이 깨지지 않게끔 보살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영화를 보고 먹먹하진 않았는데요. 중간 고문신이.. 조금 많은 느낌.. 특히 물먹는 장면은

일부로 조금 더 장면을 넣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조금더 당시시대 현실 또는 고문상황을 객석에 와닿기 위해서 넣은 것 같았는데 약간 부담스럽긴 했습니다.

경감의 투철한 닥빨정신을 보며..

아무리 앞에서 옳은말을 해도 지나온 인생의 시간이란 무시못할 큰 무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득 드는 궁금한점은 결국 가족과 지인이 아니면 속물에서 깨어날 수 없는 것인지..

그때 참석했던 변호사 99인은 현재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요.

그리고 불법 권력에 대항하는 민주주의는 만병통치약인가.. 고민해보게 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공지사항 감추기

이전검색 << 1 2 3 4 5 6 7 8 9 10 >> 다음검색

BASEBALL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