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리그 테이블
경기수-득실차-승점

1 Arsenal  13 17 31
2 Chelsea  13 13 27
3 Man City  13 25 25
4 Liverpool  13 9 24
5 Everton  13 8 24
6 Newcastle  13 1 23
7 Southampton  13 6 22
8 Man Utd  13 5 22
9 Tottenham  13 -3 21
10 Hull  13 -4 17
11 Aston Villa  13 -1 16
12 West Brom  13 -1 15
13 Swansea  13 -2 15
14 Norwich  13 -12 14
15 West Ham  13 -2 13
16 Stoke  13 -6 13
17 Cardiff  13 -9 13
18 Fulham  13 -13 10
19 Sunderland  13 -16 8
20 Crystal Palace  13 -15 7


13라운드 결과

웨스트햄 3 : 0 풀럼    
카디프 0 : 3 아스널  
아스톤 빌라 0 : 0 선덜랜드      
에버튼 4 : 0 스토크시티   
노리치 1 : 0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 2 : 1 웨스트 브롬 
토트넘 2 : 2 맨유 
헐시티 3 : 1 리버풀 
첼시 3 : 1 사우샘프턴  
맨시티 3 : 0 스완지





1. 선두권이 좀 바뀌었죠

1위를 제외하고 첼시와 맨시티가 다시 테이블의 상단으로 돌아왔습니다.

리버풀은 헐시티 원정에서 뜻하지 않게 철퇴를 맞았고...

AVB는 맨유와의 경기를 비김으로써 경질위기는 넘긴듯..

대신 전 토트넘 감독이자 현 풀럼 감독인 욜이 짤렸네요;

욜의 후임은 현 맨유 1군 코치인 르네 뮬레스틴으로....

경기별로 느낌을;




2. 토트넘 vs 맨유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벌어진 AVB의 운명을 건 경기

사실 토트넘이 이제까지 맨유에겐 거의 고양이앞의 쥐였는데...

워커의 뜬금 중거리가 들어가면서 리드를 잡았지만

역시 워커의 클리어링 미스를 루니가 놓치지 않고 동점

다시 파울리뇨의 중거리 슛으로 앞서가다가 채 몇분도 지나지 않아

웰백이 패널티를 얻어내며 동점...

경기는 요렇게 끝났는데...

나름 토트넘은 간만에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지만 수비에서 집중력이 아쉬웠죠

케릭이 부상인지라 맨유는 중거리 찬스를 좀 줬네요;

반페르시 없어도 워낙에 루니빙 루니입니다...





3. 리버풀 vs 헐시티

헐 소리 나온 경기였어요;

헐시티가 리브모어의 행운의 선제골 이후

흐름을 잘 가져갔는데 프리킥을 내주고 제라드가 이를 득점으로 연결...

전반전 끝나고 봤더니 리버풀 슈팅 시도 1개....

개인적으로 로저스의 로테이션이 완전 실패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스터리지 장기부상 끊고 사실상 수아레즈가 찬스 만들고 해결해야 하는데

옆에 있는 애들이 모제스랑 스털링이라니-_-

일단 둘한테 공이 가면 끊김;;;;

쿠티뉴 넣고 알베르토 넣었지만 역습에서 오히려 한방 맞고

스크르텔 자책골 까지 터지면서 패배...

3백이다가 이번에는 4백으로 나오면서 스크르텔- 투레 나왔는데

진짜 보기 짠하더라구요;


벵거나 퍼거슨을 보면 기본적으로 시즌 베스트11을 쓰면 부상이 아닌이상

최대한 전반기에는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습니다..

새로 영입된 선수와 손발도 경기에서 맞추는 거거든요

이건 공격전술이고 수비전술이고 마찬가지...

외질이 쉬지 않고 계속 경기출전을 하는 것도 그런 부분인거고...

토튼햄이나 리버풀은 영입이 꽤나 많았음에도

감독들이 로테이션 돌리면서 잡아야할 경기를 못잡고 있어요;;




4. 아스날 vs 카디프

외질과 람지

네 두명으로 모든게 표현됩니다..

진짜 외질 어시는 ㅎㄷㄷㄷㄷㄷ

람지는 진짜 올시즌 터졌;;ㅋㅋ




5. 첼시 vs 사우스햄튼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경기였어요

그래서 어제 늦게 잤;;ㅠㅠ

전반은 사우스햄튼이, 후반은 첼시가 흐름을 가져갔죠

확실히 무링요는 전술적인 대응이 좋습니다. 진짜 입만 안열면 진짜 좋은 감독이에요

소튼은 기본적으로 하던대로 하는 전술로 나왔어요

첼시라고 더 움츠려 들지도 않았고... 그런 면에서 포체티노도 참 강단이 있다는;

지난 아스날 원정에서는 로브렌이 빠졌는데

첼시전에는 로브렌이 나왔습니다. 슈나이델린-로브렌이 중심을 잡아주니 소튼의 수비력은 참 좋더라구요

루크쇼-클라인의 좌우 풀백들도 전진성도 좋고 기동력도 좋았구요

아쉬웠다면 워드와 완야마의 세밀하지 못한 패스... 완야마는 커팅은 좋은데 전진패스가 진짜 구렸;;

램버트가 제 컨디션이 아니라 선발 출장했던 오스발도도 임팩트가 없었고...

전방위적 압박으로 첼시 중원이 버티지를 못했는데 특히 오스카도 부상으로 전반에 교체...

람파드를 대신 넣고 후반 시작하자마자 에시앙 뺀게 신의 한수였죠;

뎀바바를 넣으면서 밀리는 중원은 거치지 않고 바로 센터백 또는 풀백에서부터 바로 전방으로 롱볼을;

소튼이 좀 당황하기 시작했고(이럴때는 차라리 텐백으로 밀집을 했어야 했는데...)

셋피스에서 두골이 터지면서 첼시로 흐름이 넘어갔어요...

소튼 참 매력적이긴 한데 역시나 경기 중 기민한 전술적 대응은 무링요가 ㄷㄷㄷㄷ





나머지는 안봤습니다 ㅋ

에버튼이 대승을 거뒀네요

모예스없는 에버튼이 맨유보다 테이블에서 위에 있다니 ㅋ

뭐 개인적으로 마르티네스가 모예스보다 능력이 부족하다 생각하지 않기에...

암튼 올시즌 EPL 재미있네요

물론 응원팀이 1위를 달리고 있어서이긴 하지만.....

박싱데이 지나면서 내려올거 같은 필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