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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인 호테이 토모야스가 Live로 연주하는 영화 <킬빌>의 삽입곡 BATTLE WITHOUT HONOR OR HUMANITY입니다.

영화상에서는 브라이드(우마 써먼)가 무찔러야 하는 적들... 즉 오-렌 이시이(류시 류)와 프랑스인 킬러 소피, 여고생 킬러 고고 유바리가 클럽 청엽정으로 들어설 때 나오죠.

원래는 후카사쿠 긴지 감독의 <의리없는 전쟁>의 테마곡으로 호테이 토모야스가 작곡한 곡인데 이걸 타렌티노가 자기 영화에 써먹었습니다. 이 곡이 <트랜스포머>에도 사용되니 우려먹을 때로 우려먹은 곡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영화 삽입곡으로 그만큼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죠.


호테이 토모야스는 재일교포 3세로 커밍 아웃을 한 뮤지션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무라이 픽션>으로도 알려져 있죠 이 영화에서는 음악 뿐만 아니라 연기까지도 보여줬지요.

위의 동영상은 호테이 토모야스의 현란한 기타 연주와 타악기가 조화를 이룹니다. 뒤로 갈수록 엄청난 테크닉이 나오니 긴 곡이지만 한번 끝까지 들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