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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유자(有錢有子)의 헛점보인 ‘한자녀 정책’…미국, 홍콩으로 해외도피 출산 성행

장이머우의 ‘자식 부자’는 막강한 돈과 권력때문…젊은 여성들이 운집한 중국 영화계의 황제

장이머우가 이처럼 ‘자식 부자’가 된 것은 엄청난 재력과 영화계에서의 막강한 권력때문이다. 장 감독의 현재 연수입은 8천만위안(약 14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의 영화는 영상, 음악, 시나리오, 촬영기술 등 인간의 오감과 육감까지 자극하는 모든 종합요소가 총화된 예술의 결정체다. 장이머우는 제5세대 감독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으로 현대영화계를 주도하는 인물이라고 할 때 신변에 적잖은 여성들과의 접촉이 불가피하다. 장이머우의 밝혀진 4명의 아내와 7명의 자녀는 이러한 배경속에서 태어난 것으로 이해된다.

 

장이머우와 천팅의 관계이외에 또다른 여성 두 명과의 관계는 중국 매체에서 전혀 보도가 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장이머우와 그들과의 관계 또한 간단치 않을 것임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경제사회적인 변화와 함께 중국내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돼 노동가능인구의 축소가 나타나면서 엄격한 한자녀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는 한국도 일찍이 경험했던 바다. 박정희 전대통령의 1970년대에 경제성장과 가난 극복을 위해 ‘둘만낳아 잘 기르자’라던 산아 제한정책이 박근혜 대통령의 행복정부에 들어서면서 양육수당을 지급하면서까지 출산 장려정책으로 180도 바꿔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의 노동가능인구는 2012년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중국 당국은 2013년 말이나 2014년 초 한자녀 정책을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중국21세기경제보>는 2013년 8월 2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그간 한자녀 부부끼리 결혼했을 경우 두명의 자녀를 둘 수 있도록 허용해왔으나, 이후 부부중 한 명이라도 독자일 경우 두 명의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든 국민이 두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이후의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억명의 인구 대국인 중국은 한 자녀 정책이 수정될 경우 950만명의 신생아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9억명의 세계인구중 20%를 차지하는 중국의 인구정책은 지구적인 문제이자 커다란 경제적 변수로 작용해 특히 한국은 절대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사안이다.

 

이런 상황 변화를 감안하더라도 최대한도인 두 명의 3.5배나 되는 7명의 자녀를 출산한 장이머우의 위법사실은 정상 참작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인물인 장이머우에게 거액의 벌금을 물리는 것은 중국의 체면도 깎이는 행위로 중국 당국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렘마속에서 사태를 관망하고 있다.

 

어쩌면 장이머우는 7명 자녀를 둠으로써 영화보다 더 강한 호소력으로 중국의 ‘한자녀 정책’을 비판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쨌든 장이머우의 다출산 소식은 두번째 자녀를 가지기를 원하는 중국의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욕망과 질투심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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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모 감독도 역시 남자였군요...ㅋㅋㅋ

확실히 돈있고 권력있는 자리에 올라가면 남자들의 종족번식 본능은 피하기 힘든가 봅니다.

장예모 감독의 불법행위(!?)와는 별도로 중국의 1자녀 정책의 문제는 곳곳에서 발생하는 중입니다.

소황제로 대표되는 젊은 부자들의 이기적인 가치관이 대표적인 예겠죠.

부모의 부가 한 자식에게 몰빵되고 그 부가 다시 한 자식에 흘러가는...그래서 부자들의 자식은 더 큰 부자가 되는 일종의 snowball effect입니다

더불어, 무적자 문제도 심각하다고 하는군요.

호적에 등록시키지 못한 무적자들이 각종 범죄에 동원되고,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해서 사회 문제로 커지는 중이랍니다.

중국의 또다른 걱정은 바로 우리나라가 지금 겪고 있는 노동가능인구의 감소입니다.

우리나라도 출산율에 대한 장기적 안목없이 단순히 인구 팽창에 대한 공포감에 사로잡혀 인위적 산아제한정책을 취하다가 지금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봉착했지요.

아마 중국 정부도 우리나라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서 조만간 현실적인 대책을 취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