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저는 좀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MLB도 투수자원이 부족하거든요...

사실 올시즌이 역대급으로 팀마다 신인들이 데뷔를 많이 했죠

좋은 드랩으로 인한 좋은 팜 시스템 덕분이라고 할 수 도 있지만

그만큼 커리어를 꾸준하게 오래 던질 수 있는 투수들이 많이 없다는 말도 됩니다.



그리고 구로다를 이어 다르빗슈, 이와쿠마, 첸웨인, 류현진에다가

불펜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는 다자와와 우에하라까지

동양인 투수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도 한 요소라고 봅니다.



특히 4~5선발급, 4점대 방어율에 170이닝 이상 먹어주는 선발투수 FA가 시장에 나오면

기본적으로 적게는 7m에서 많게는 9~10m을 깔고 가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이죠(물론 기간이 길지 않지만)

그렇다면 기간을 2~3년(윤석민은 FA 계약이라 포스팅비용이 없습니다) 정도에

연평균 3~4m 정도면 충분히 써볼만한 돈인거죠

특히 선발진이 붕괴되서 재건할 필요가 있는 팀에게는 말입니다.



아마도 류현진이 포스팅 비용 1000만불을 마지노선으로 잡았듯이

윤석민이 총액 1000만불 계약 정도를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다면

충분히 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미네소타가 데려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컵스도 가능성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