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의 위상이 땅에 떨어진거 같아 가슴아픕니다.
- 작성일
- 13-09-30 13:47
어렸을때는 태극기를 국경일에 다는것을 깜빡할때도 많았는데요.
국가대항 스포츠나.. 국가대표로 국제무대에 서는 것을 보면서 태극기가 갖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 느낀적이 있었습니다.
여행 가서도 태극기가 걸려있는 음식점과 집들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최근 한국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집집마다가 아니라 달려있는 집을 많이 찾아보기가 어렵죠.
태극기가 상징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징표이며 주권과 국가를 상징함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해야하는 국기 인데요..
태극기를 달기 부끄러워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아서 아쉬운마음입니다.
태극기를 단다고해서 무엇이 바뀐다기 보다는 태극기를 좋아하지 못하고
태극기를 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못하는 현실이
마치 "촛불을 왜 들어? 촛불 든다고 뭐가 바뀌냐 시간낭비야"라고 되 묻는 그들과 오버랩 되어 보이는 것은 제 착각일까요
아파트에서 나서서 전세대에 태극기를 나눠주는 것은 좋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태극기도 촛불도 누가 들어라라고 명령하듯 권위주의 보여주기식으로 하는 것은 문제겠지만
대한민국의 대표 상징인..
태극기의 위상이 대한민국의 현실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 같아 가슴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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