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힐 옹의 여행기는 몇해전 베팍에서 소개받았던 '여행생활자'라는 책을 떠올리게 하네요.
물론 그 책보다는 훨씬 더 다정하긴 합니다.

그 책은 본 적이 없네요. 무슨 내용인지 슬며시 걱정이;;;

대충의 내용은 링크로..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01066073

쓸쓸하지만 따뜻한 책입니다.

마치 가다가 용문객잔이 떡하고 있을 풍경인데요 ㅋㅋㅋ

대륙이니께요ㅋ

진짜 낙타한마리 대절해서 낙타타고 하염없이 터벅터벅 돌아다니면...

물론 덥고 목마르고 햇볕따가운데 고생하는거 무시하는 물정모르는 인간의 넋두리일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한번 다녀보고 싶네요.

그거이 바로 여행의 로망이긴 한데, 현실적으로 반나절도 버티기 쉽지 않은 일이긴 하더군요.

하창 고성은 전형적인 전방 전진기지였던 곳이죠 전한시대 유물이 좀 나오긴 했는데 별 값어치는 없고 -ㅅ-;;;
양관은 그냥 장건이 그쪽으로 갔겠거니....하고 추측만 가능할 뿐이라는;;무제 시기엔 있지도 않았던 관문이었으니 ㅎㅎㅎ

귀중한 물건이 많이 나온 곳을 저렇게 팽겨쳐두었을 리가ㅎ

중간에 커다란 스크린으로 보고 싶은 광경이네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