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증..
- 작성일
- 12-05-17 15:05
요즘 좀 무기력하네요..
회사에서도 업무시간에 지시가 내려와서 해야 하는 일들 외엔 손에 잡히지가 않아요.
사실 6월말까지 끝내야할 일이 있는데... 매일 시간없다 시간없다 하면서도 손도 안대고 있습니다;
오늘도 오전에 내려온 일 처리하고 오후에는 그 작업을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벌써 이 시간이 되어버렸네요-_-
퇴근해도,
누구 만나기도 귀찮고, 만나자고 했는데 안된다 그러면 그냥 짜져있어요;
딱히 또 만나봐도 별로 신통방통한게 없고;;
야구보는 시간내내 졸음과 전쟁; 하다가 대충 정리하고 잠도 일찍 자는 편...
퇴근하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폰을 열어보면,
어제저녁, 밤에나 통화한 사람 외에는 전화통화도 전무...
사실은 요즘 회사에 좀 실망을 하기도 해서..
회사 자체에 실망도 하고 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사람이 누구나 자기의 이해관계가 가장 우선이라지만, 뭐랄까 이율배반적인 모습이 너무 드러난달까요;
뭐 제가 하는 일 자체가 마이너한 일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늘 생각은 하지만,
위에서는 뭘 좀 해볼라치면 아주 초치는 얘기들을 하죠.
그러면서 무슨 일 터지면 호떡집 불난 마냥 재촉을 해대는 모습에 지칙ㅣ도 하구요..
6월말까지 끝내야 할일도 탑다운이 가장 중요한데,
즈히 담당임원은 자기 낯간지럽고 부담스러운 일은 하려들질 않아요.
그러면서 잘해야 한다고 부담은 팍팍 주는 스타일이고...
회사의 사정이 어렵다 하면 생사를 같이 하진 못하지만 적어도 고난은 같이 겪을 맘이 있는데,
도통 이 회사는 직원을 어떻게 여기고 있나 생각하면 참 여기도 오래 다닐 직장은 아니라는 생각 뿐...
소개팅을 한 츠자와도,
뭐 그 나이 먹고 한가한 사람 어디 있겠나요? 저만 해도 좋아서 가는 약속 만큼 의무적인 약속들이 있는데..
근데 다음에 만날 약속이 잘 안잡히다 보니 시들시들해지네요..
어제 그냥 냅다 질러버리고 확 정리를 해버릴까 하다가..... 에혀....
남자가 좀 더 적극적이길 바라는 건지, 아니면 그냥 데면데면하길 바라는지;
사실 전자같긴 한데, 저도 20대의 무모함을 가지고 있진 않거든요;
서른 중반을 넘은 남자한테 그런 적극성을 바랠려면 적어도 자기도 오픈을 하는게 마땅한데;
그게 없으면 아무리 김태희라도 그냥 접죠; 사실 그런 노력을 해볼만하다고 치면 그 처자 만나지도 않는다는;;
암튼 무기력하고,
갑갑하고,
재미도 없고,
짜릿함도 없고...
하루하루 눈을 뜨면,
또 하루 이렇게 죽어가는 구나...
뭐 이런 생각만;
헛;;
회사에서도 업무시간에 지시가 내려와서 해야 하는 일들 외엔 손에 잡히지가 않아요.
사실 6월말까지 끝내야할 일이 있는데... 매일 시간없다 시간없다 하면서도 손도 안대고 있습니다;
오늘도 오전에 내려온 일 처리하고 오후에는 그 작업을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벌써 이 시간이 되어버렸네요-_-
퇴근해도,
누구 만나기도 귀찮고, 만나자고 했는데 안된다 그러면 그냥 짜져있어요;
딱히 또 만나봐도 별로 신통방통한게 없고;;
야구보는 시간내내 졸음과 전쟁; 하다가 대충 정리하고 잠도 일찍 자는 편...
퇴근하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폰을 열어보면,
어제저녁, 밤에나 통화한 사람 외에는 전화통화도 전무...
사실은 요즘 회사에 좀 실망을 하기도 해서..
회사 자체에 실망도 하고 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사람이 누구나 자기의 이해관계가 가장 우선이라지만, 뭐랄까 이율배반적인 모습이 너무 드러난달까요;
뭐 제가 하는 일 자체가 마이너한 일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늘 생각은 하지만,
위에서는 뭘 좀 해볼라치면 아주 초치는 얘기들을 하죠.
그러면서 무슨 일 터지면 호떡집 불난 마냥 재촉을 해대는 모습에 지칙ㅣ도 하구요..
6월말까지 끝내야 할일도 탑다운이 가장 중요한데,
즈히 담당임원은 자기 낯간지럽고 부담스러운 일은 하려들질 않아요.
그러면서 잘해야 한다고 부담은 팍팍 주는 스타일이고...
회사의 사정이 어렵다 하면 생사를 같이 하진 못하지만 적어도 고난은 같이 겪을 맘이 있는데,
도통 이 회사는 직원을 어떻게 여기고 있나 생각하면 참 여기도 오래 다닐 직장은 아니라는 생각 뿐...
소개팅을 한 츠자와도,
뭐 그 나이 먹고 한가한 사람 어디 있겠나요? 저만 해도 좋아서 가는 약속 만큼 의무적인 약속들이 있는데..
근데 다음에 만날 약속이 잘 안잡히다 보니 시들시들해지네요..
어제 그냥 냅다 질러버리고 확 정리를 해버릴까 하다가..... 에혀....
남자가 좀 더 적극적이길 바라는 건지, 아니면 그냥 데면데면하길 바라는지;
사실 전자같긴 한데, 저도 20대의 무모함을 가지고 있진 않거든요;
서른 중반을 넘은 남자한테 그런 적극성을 바랠려면 적어도 자기도 오픈을 하는게 마땅한데;
그게 없으면 아무리 김태희라도 그냥 접죠; 사실 그런 노력을 해볼만하다고 치면 그 처자 만나지도 않는다는;;
암튼 무기력하고,
갑갑하고,
재미도 없고,
짜릿함도 없고...
하루하루 눈을 뜨면,
또 하루 이렇게 죽어가는 구나...
뭐 이런 생각만;
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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