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는 밤에 불꺼놓고 소리좀 키워서 혼자 해야 제맛

해드셋 끼고!! +_+

맞아요. 그래서 디아는 처음 할때가 가장 재밌더군요. 처음에 오리지널에서 공략 하나도 안보고 몇달을 혼자 했었는데 뒤에서 초딩들까지 와서 절 까더군요;;

형 그렇게 하시면 안되요~~

형 그거 모으지 말고 얼른 버려요~~

그러다가 후배놈의 도움을 받아서 아이템 좋은 거 차고 하다가 시폭당함;;


익스팬젼 나오고 또 했는데 그 때 역시 삽질할때가 가장 재밌었어요. 나중에 친구들 모아서 앵벌이 전문적으로 하고 밤새가면서 또 했는데, 아이템 거의 없는 거 없이 모았었지만 기계적으로 하게 되어서 재미가 영...

인벤 같은곳에 아이템이나 래벨 인증샷 같은거 자꾸 올라와서 -_-; 마음이 흔들려요;

저도 카오스큐브를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저렇게 되었죠. 아예 인터넷 정보 안보고 혼자 삽질하는게 나아보여요.

다만 아이템 자랑을 못하죠 ㅎㅎ 게다가 많이 하는 거 아는 친구가 '그래서 아이템 뭐있는데?'라고 물어보면 할말이 없음. 자기만족할 수 있는 멘탈이 필요함 ㅠ

디아2할때 어디서 아템떨어질지 몰라서 초반에는 이것저것 다 건딜던 기억나네요 ㅋ

그쵸 그맛에 해야 합니다용!

그렇군요. 수박 겉빨기였군요.

겉빨기 아흥 *-_-*

단어 조으네여 ㅇ_ㅇ

맙소사!!! 원하는 고기 다인데?!?!?!?! 아, 다시 한번 디아3의 위력을 깨닫고 갑니다.

그놈이 정육코너 대빵이라 ㅠㅠ

디아 첨할때 형한테 항상 듣던 소리.

"아무거나 줍지마~ 그거 버려~ 돈줍지말라고~"

그릉게 추억을 느끼며 겜하기가 힘들단 말입니다용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