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은 존도우 맞쥬???

저도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것들이
파이팅, 오링(났다), 오바이트 등등

오링은 일본말인가요?

all in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위 '몰빵'인 듯 한데, 오링은 거덜났다는 의미 아닌가요? 하긴, 올 인 했다가 다 털리면 거덜날 수 있겠군요

나의 모든 것을 내놓겠다, 도박 판에서 남은 판돈 다 걸겠다 등의 의미인데
이게 이상하게 "오링났다"라는 용어로 변질되어 다 거덜났다의 의미로 쓰이고 있더군요.

2. MT (Membership Training) - 이건 당췌 어떤 종자가 만든 말인지.......... ㅡㅡ;
대학 1학년때부터 이게 뭔소린가 했습니다.

3. Spec (Specification) - 이건 말 그대로 기계장치의 제원을 지칭하는데......
이런 용법들을 보면 우리 사회가 사람을 얼마나 기계부품인냥 취급하는지 은근슬쩍 엿볼 수 있다능.
단순히 기계장치쪽에서나 쓰이던 용어가 들어와서가 아니라,
그런 개인이 만들어나간 업적들을 기계부품인냥 취급한다는 자체가 굉장히 ......... ㅡㅡ;

4. A/S (After Service) - Customer Service 나 ASS (After sales service) 정도로 쓰면 적합하져.
근데 ASS로 쓰자니 ㅋㅋㅋ

7. Sexy - 우리나라 사람들이 쓰는 말 중 제일 경박하기 짝이 없는 용어 중 하나죠. 어디든 대놓고 섹시를 쓰는데... 어휴....

잘나신 회사 대빵님이 해외거래선 영어 미팅시 자꾸 AS라고 쓰셨던 기억이 나네여.
당연히 상대방은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듣고.. 제가 너무 답답해서 상대방에게 Warranty 라고 하니 이해 하는 표정을 지음..
근대 warranty 라고 하니 대빵님이 마구 화를 내면서 No, Not warranty. AS After service. 라고 다시 정정함. 그리고 저에게 넌 영어 한다는 넘이 warranty 와 AS 도 구분 못하냐고 비난을 퍼부었음. ㅡ ㅡa

궁금한거 하나 있어여. 보통 한국에서는 1박2일로 회사workshop 을 간다는 표현을 하는대 실제 원어권에서도 같은 의미로 workshop 이라는 단어를 쓰는지여?

쌩뚱맞은 답인데, 미쿡에서는 회사에서 1박 2일로 한국식의 워크샵이라는 것을 가는 것을 구경한 적이 없습니다.

Workshop이라는 단어 자체는 강연회, 강습회라는 뜻입니다.

아마 미쿡에서 회사에서 1박 2일로 단합대회(!?)하러 가자면 아무도 안 갈 겁니다.

하긴 1박2일로 주말에 회사 단체로 어디 가는게 이상한 문화긴 하져
(빌어먹을 대한민국 기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