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재작년인가요

시즌 개막하고 3라운드 만에 맨유를 OT에서 만납니다

일명 가르마 참사라고 불리우는 2:8의 멋진 패배를 당했지요

그리고 패닉바이라고 하는 이적시장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아르테타와 메르테사커 그리고 박주영을 영입합니다..








2년이 흐른뒤

올 6월에 아스날은 시즌티켓 리뉴얼을 설명하는 팬미팅 자리에서

은행에 70m이 있고, 각종 커머셜 딜을 완료중에 있으며(유니폼 스폰서와 구장 네이밍 스폰서 등등)

이제 하이버리에서 에미레이츠로 옮기면서 남아있던 부채문제도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즉 돈을 쓸 수 있다는 것이었죠



그렇지만 이적시장 내내

아스날은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를 보여줍니다

이과인과 24m 딜은 그냥 아스날과 이과인과의 개인합의 였을 뿐이었고,

결국 나폴리가 참전하고 레알이 가격을 올렸음에도

손가락만 빨고 있었죠

수아레즈도 마찬가지 40m 바이아웃이 있다는 수아레즈측 말만 듣고는

40m+1이라는 어이없는 비딩을 하질 않나;

결국 바이아웃은 없고 아스날은 리버풀과 진지한 협상 한번 못했죠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아르테타는 6주아웃

뮌헨의 구스타보가 매물로 나왔는데(18m유로)

아스날은 14m 유로를 비딩했답니다;;;;;;;



솔직히 영입정책을 벵거가 관장하고 있다면

이건 개 진상이에요;



그리고 맞이한 개막전에서

작년 강등권 싸움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홈에서 1:3이라는 처참한 결과를 맞이합니다...

뭐 심판판정의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핑계죠

게다가 코시엘니는 옐로 두장으로 퇴장

깁스 사냐 로시츠키는 부상당했습니다..

당장 수요일 챔스 최종예선은...-_-(상대는 페네르바체 ㅋㅋㅋ)





AST(아스날 서포터중에서 소액주주 모임)
블랙스카프(아스날 서포터즈 모임)

등등 팬들 단체도 난리가 아니네요;

모두들 벵거 재계약을 추진하면 안된다(올해가 마지막)고 하고

클럽이 팬들을 존중하려면 성과있는 영입을 해야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벵거가 욕 들어먹어도 할말없는 상황입니다.

전유럽에서 가장 비싼 티켓을 팬들에게 팔고 있고

비싼 커머셜 딜을 완료 내지는 추진하고 있으면서

시장가격이 자기 기준과 맞지 않다고 거지같은 비딩을 날리는 건

영입하고자 하는 선수에 대한 예의도 없고 상대 클럽에 대한 예의도 없는거죠



팬들의 성화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루니를 영입해야 한다고 하는데

루니가 올까요 ㅋㅋㅋㅋㅋ

클럽에 관심도 없는 구단주며

팀을 빌딩할 정책도 없는 스텝이며

자기가 성공해봤다고 달라진 환경을 무시하는 감독이며...

모두가 책임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