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RPG는 어스토니시아스토리; 외에는 안했는디...
이상하게 디아3는 계속해서 땡기네요.

인터넷 폐인이 되어서 트렌드는 쫓아가야 한다는 심리인건지 ㅠㅠ

남들이 모두 와우할때 혼자 꿋꿋이 프리스타일을 ㅋㅋㅋ

나도 싱글 스토리 깨고 정작 배틀넷은 그리 오래 안했으니 나름 선방한 인생?

스토리깨는것도 그닥;
파이널판타지도 재미없더라구요;;

스토리성의 싱글플레이는 할만한데...온라인 노가다 랩업은 죽어도 못 함...
너무 허무하다랄까요??

아직 디아는 한번도 안해봤네요..ㅠㅠ

해보세요 두번하세요 ㅇ,.ㅇ
스토리가 짧은편이지만 몰입성은 영화같습니다.

워크레프트,디아블로는 영화화 소재로도 손색이 없죠

노가다 랩업을 한자리에 앉아 10시간씩 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정말 그 근성은 ㄷㄷㄷㄷ
근데 공부나 다른건 그렇게 못ㅎ.....

어쩐지 귀가 간지럽더라니...??

전 레이싱을 제외하면 실시간으로 결정해야 되는 게임들을 잘 안합니다.
디아블로1이 제가 좋아하는 NetHack을 그래픽좋게 하고 실시간으로 만든 게임이라지만 (스토리는 다릅니다) 그리 즐기지 않았구요
요즘은 전략도 실시간으로 결정해야 되는게 많아지더군요 -_-;;;
다행인지 점점 할 게임이 줄고 있습니다...(라고 해도 로그라이크류가 남아 있어서 여전히 많습니다만)

확실히 턴제가 편하죠 ㅎㅎㅎ

저는 지난 주말 대항해시대4로 세계를 지배했어염~
북해랑 신대륙 빼고는 지금 거의 다 점령했는디... 막상 더 진행하기가 귀찮;;;
중국 이씨일가랑 동맹관계인디 얘네들이 자꾸 나쁜 소문 퍼뜨려서 점유율 떨어뜨리네요.
지중해랑 아프리카쪽 접수 끝나면 그냥 이씨일가 공격해야겠;;

근데 댜는 좀 다른 맛이 있긴 했음....저도 RPG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음에도요

나도 rpg들은 영...;;
가장 열심히 했던 게임이..

스타와 프리스타일...둘 다 지금도 가끔 함..

어릴때 부터 RPG를 즐겨 한 겜돌이 입장에서는
RPG라는게 어떤 가상 세계에 자신을 대입시켜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거나 완성된 스토리에 자신을 투영시켜
만족을 느끼는 거라고 생각이 드네여

그 점에 있어서 블리자드의 게임 디아1,디아2, 와우등은 정말 충실하고 그러면서도 자칫 다른 RPG게임의 높은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 대중성을 갖춘 게임이졈.

다만 노가다 적인 측면이 있고 자꾸 하다 보면 유저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계적으로 매몰되는 점이 있어서 저는 예전만큼은 흥미가 덜 생기긴 하네여.. (라고 지금 스스로 세뇌를 하는 중입니다. 안그러면 정말 회사 땔칠 듯.. ㅠㅠ)

제일 폐인으로 맹근게임은.. 난 포트리쓰였음..-_-;; rpg 게임은 나도 영...-_-;

저도 알피지는 피곤해서.ㅋㅋ.

디아3 시작해버려서... 완전 잠수탈까봐여ㅋㅋㅋ;;

워크래프트 3 캠페인이 정말 명작입니다.
제 게임 경력도 별볼일 없어서 다른 것과 비교는 못하겠지만 .. 안해봤지만 디아시리즈, 엘더스크롤 같은 건 더 쩔겠죠 아마?
스토리의 서사성과 인터랙티비티(?) 가 진짜 대단함. 주제의식은 이제 좀 식상해진 감이 많지만;
게임이 새로운 예술 장르라는 얘기에 코웃음치는 사람에게 꼭 한번 해보라고 권하고 싶은 겜이죠.
(워크가 RTS 긴 한데 RPG 요소도 혼합되어 있고 캠페인 모드는 RPG 라고 봐도 별 상관 없겠죠.)

와우는 워크 3에서 내용이 이어지는데.. 사냥하고 아템줍고 하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적어도 초반에는 제공해 줘요.
게임의 본질이 하나는 아니지만 그 중 '가상현실' 또는 대안적 서사장르로서의 본질을 충실히 구현하는 건 RPG 죠.
뭐 나중에는 결국 아템 파밍이겠지만;

토탈워에서 나오는 게임 하시는 분은 없나봐요?
전쟁이미지 디테일은 정말 제대론데...

해보고 싶어서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나폴레옹 한정판까지 샀는데.. 아직 인스톨도 안해본.. ㅠㅠ 어디 있으려나;;

쇼군2가 좀 더 괜찮더라고요. 전쟁할 때 화면각을 '실제로 전쟁하는모드(?)' 로 해놓으면 진짜 전쟁터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나면서 오바이트가 쏠리죠. ㅎ
나폴레옹도 재밌었어요. 해보세요~

조작이 어렵...-_-;;;;;

마린 한 마리랑 드론 한 마리로 럴커를 죽이는 걸 "보는" 게 놀랍지 않은 한국인에게 토탈워가 어렵다뇨. ㅎ

애들이 제 맘대로 잘 안 움직이드라구여 ㅜ;;;;;

전쟁게임은 좋은데; 문제는 직접 조작하는게 서툴러요 ㅋㅋㅋㅋㅋ(눍었나;)
전략시뮬은 좋아하는데 추천좀!!

토탈워가 그런 시스템이에요. 스토리모드랑 전쟁모드가 따로있고 스토리모드에서는 지역을 제패(?아.. 한국말로 설명하는거 처음이라 도저히 단어선택이..) 하는 데에 전략이 필요하고 전쟁은 자동모드로 돌려놓으면 내 군인수가 많을 경우 그냥 이겨주지요. 쇼군2 해보세요. 스토리모드에 손기술 별로 필요 없어요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바로 다운 가능하구요.

좀 매니악해도 상관없다면,
전통의 Axis&Allies(보드게임)를 pc로 구현한(그래서 라이센스문제로 이름만 다른...)
TripleA 추천합니다.
http://triplea.sourceforge.net/mywiki
문제는 AI가 그럭저럭이지 뒤어나진 않다는 것과, 오픈소스계열이다보니 아직 버그성이 좀 있다는 점 정도...

그거는 횽아 스타일이 먼가 한 방으로 되는 게임이어야 되는 거 아닌가용?

꾸준한 육성은 뭔가 안 어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