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팍 내부 문제는 되도록 여기서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 주장 맨날 하던 사람인데 번번히 씹혔죠.

규칙으로 만들죠. 그렇다면 기꺼히 찬성표 던지고 따를 의사 있습니다.

제 의견이 그렇다는 겁니다. 받아들이신다면 좋지만, 안 받아들이신다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요.

의견이야 받아들여질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것이니, 전 딱히 괘념치 않습니다. 마음대로 하세요.

한때 주장했었는데 그냥 베팍 독립성 포기했습니다.

토론 나오면 엠팍에서 결론 이렇게 났다.. 어쩐다 하는 정도의 종속이라,,,

뭐, 그걸 주장하는 분 조롱하거나 할 생각은 없고요. 나서 주시는 분 있으면 지원은 할 생각입니다.

제가 나서봤자 꼰대 소리만 들을 것 뻔해서,,,,,

저는 엠팍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뽐뿌이야기도 하고 알싸이야기도 하는데 야구싸이트 중 가장 큰 엠팍이야기가 터부시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는 그럴경우 싸이트 발생 특색 때문에 너무 한쪽으로 흐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겠죠.

근데 여기 계신분들이 자정능력이 좋아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엠팍이야기'도' 하는 것은 괜찮다고 보고 엠팍이야기'만' 하는 것은 문제겠고 아마 그런 분이 있다면 좋게들 말리시겠죠.

뒷담화는 아니고요, 다리공이 베팍에 있을 때 저는 그렇게 추태(;;)를 부렸다든가..
그런 행동을 한걸 못 느꼈거든요.

그게 저한테는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저를 남자라고 여겨서 그러셨던 걸 수도 있고요 ㅡㅛㅡ;;

그래서 멀티사건 말고, 여성유저에게 찝적거렸다는 얘기 나왔을 때 꽤 놀랐었네요.

그게,,,, 게시판에 아내사진, 자식사진 올려서 가정적인 남편 이미지이던 유부남,

오프에서 여성유저들에게 들이대던 꼬라지 봐서 놀랍지는 않더군요.

어느 쪽이나 좋다는 의미는 아니고,,, 막장 오브 막장을 봤더니 별로 놀랍지도,, 이런 기분이랄까,,,

텔래만님 리플 보니 생각나는 경험이..
카페 정모/벙개라는걸 처음 해보던 무렵인데
그렇게나 온화하고 정말 "어른" 같았던 40대 분이
벙개자리에서 "술은 할매라도 여자가 따라야 제맛"이라며
다른 여자회원 분 손목을 잡아끄는 걸 보곤 충공깽 ㄷㄷ

나이들면 다 저렇게 술쳐먹나; 하고 정말 충격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ㄷㄷ

별별 미친 애들 많아요.

켁;;;;;;;;;;;; 그런 일도 있긴 하군요.
전 아직 인터넷서 만났던 분들을 오프에서 실제로 뵌 적은 없어서,
아직 그렇게 충격적인 상황은 접하지 않았네요.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이걸 여기 왜 쓰시는 지 모르겠네요...?

혹시 제가 생각한 그 의도가 맞다면 방법이 별로인데요....

의미는 없습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정도.

대통령 2mb, 박근혜도 까는 게시판에서 못 쓸 이유도 없고,,,

뒤늦게 댓글답니다만 베팍의 독립성을 포기했다는 건 무슨 이야긴지 이해가 도통 안 가네요.

뒤늦게 답 드립니다.

한때 과연 엠팍 없이 베팍이 존속할 수 있나,,, 에 대한 고민을 했더랬는데,,,,,뭐 그냥 아무래도 어떤가? 다들 자기 좋을대로 하면 그만,,이란 생각이 드네요.

1. 독립 4년,5년이 되어가는데 여전히 엠팍에서 어쩌고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게 이런 사이트에서 이런 것이 있다. 정도가 아니라 엠팍만 이야기 되니,,

2. 이건 확실한데 컨텐츠 의존도가 엠팍에 확실하게 종속되어 있습니다. 엠팍, 베팍 띄어놓고 복사 - 붙여넣기 하시는 분도 있으시고,,, 다른 사이트에서 복사 붙여넣기 하는 건 똑같지 않나 하실테지만,,, 원래 엠팍 하시는 분들이야 다시 볼 이유도 없어요.

3. 베팍 안할때 뜬금없이 나오는 이야기 맥락을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주로 엠팍 이야기더군요. 이건 역시 그닥 기분 좋지는 않았는데,,

4. 결정적으로 절망한건,,, 아시겠지만 어그로 분란꾼들도 엠-베 테크 타고 같은 수법으로 엠팍에서 안드로간 후 사이드디쉬 먹듯 베팍침공에 나오는 것,,, 여기까지는 그네들이 미쳐서 그런가 싶은데,,, 상당히 쿨 하신 분이 많아서, 제가 성격이 이상한가 싶었는데, 이미 엠팍에서 그 수법을 보신지라 침착하게 대응하신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요약하면 저 같이 성격 더러운 놈은 베팍만 해서는 혈압 때문에 죽겠다 싶어, 엠팍하기 시작했는데,,, 이건 잘한 결정이라 봅니다.

5. 엠팍에는 없고 베팍에는 있는 특징이라면,, 유저들간의 친목인데,,, 그 친목이 항상 좋은 결과만 만드냐면,,, 뭐 부산에 있는 제 귀에도 추한 꼴은 들리더군요. 이지형님, 디자너형님 안오시는 이유 중의 하나기도 하고,,,

주절주절 말이 많았고, 말 돌려하자니 힘도 드네요. 피쳐님 알기 쉬운 비유를 들자면,

위성도시나 지방도시가 독특한 지역문화를 유지하기 힘듭니다. 통신이나 교통의 발달로 예전과는 달리 대도시 문화와 경쟁하는 셈이니,,, 구성원 거의 비슷하고, 글 안 쓰시는 분들도 눈팅하고는 있고,,,,,

베팍이 베드타운화 되어가는 생각은 듭니다. 그러면 그 베드타운에서 고유의 정체성이나 자체문화 포기하고 이건 서울에서 유행하는 거야,, 껄껄껄, 이러면서 이웃끼리 잘 지내면 나쁘지도 않은데,

정치논쟁 한번 하면 나오는 말이 "베팍에서 그런 건 보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까,,,

검사까는 글에 과민 반응하는 유저 있었는데, 지금은 잘 안오시는 모 유저 분 검사라고 그 검사 유저 친하다고 이유가 그거더군요. 그거 뒤늦게 알고 참 기분 그렇던데,,

그냥 포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