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 털려도 내 앞의 사람을 믿습니다

베팍에서 가장 '촉'좋은 신조옹 등장....
마인드가 강철 같네...

남의 가정사 상담좀 가능한가?

법학 전공자로서 수많은 가정사 상담을 해봤지만
결론은 들어주는거 말고는 없더라구요
결정은 무조건 본인 몫입니다.

결정이 필요한거면 그냥 본인 뜻대로 하는게 제일 좋구요.
마음이 편해지기위한 것이라면 들어드리는거야 뭐 문제있겠습니까

개인의 프라이버시라 직접 이야기 했으면 함
쪽지론 사연이 너무 길고...

같이 밥먹는 핑계로 이야기 좀 하자구..언제 시간 되는가?

이번주는 말씀드린대로 제주도 방문일정이 잡혀서 힘들거같구요
다음주 쯤이면 아마 가능할듯도 합니다.
사실 그것도 그때 스케줄 봐봐야 알겠지만요.
일단 다음주 초쯤에 쪽지든 뭐든 연락한번 드리죠 그때까지 유효하다면요

완벽하게 믿는 사람은 내 주변의 몇명이고...
일로써 만난 사람이나 베스트까지 아닌 사람은...
100% 신뢰도 100% 불신도 딱히 정해놓지 않습니다.

대신 신뢰나 불신으로 일어날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타인에게 딱히 기대를 하지 않고,
그리고 그것들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장치를 만들어놓는 편입니다.

전 완벽하게 믿을수 있다라는 전제는 부정하게 되더군요
타의던 자의던 실수던 우연이던 저를 속일수 있거든요...

그런 정도야...애교로 봐줄 수 있을 듯 합니다.
100% 진실을 말하기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내가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저를 해할 생각은 전혀 없다는걸로 충분한 것 같아요..^^

저는 결과에 따라 달라질것 같군요...;;

물론 악의적인 거짓이 가장 기분나쁘겠지만...

자기 자신이 늘 100% 옳게 행동하지 못하는걸요. 그런 관점에서 타인을 바라봐야죠.

자신의 기준으로 남을 평가한다는것이 가장 일반적인 경우가 맞긴 한것 같습니다.

동등한 입장으로만 판단할수도 없는게 현실이니..

그냥 기본적으로 친한 사람들은 신뢰해요 ㅎㅎ

이상적인 리더,지도자 들의 경우 나와 타인의 약속 신뢰에 대한 법칙은
매우 단순하고 합리적 기본틀만 만들었다는 점도 염두해야 겠더군요

개인적인 친분에 가려진다는 것은 자기 스스로 공평성에서 멀어지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군대에서 뒤통수를 크게 맞은 적이 있어서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면 막 믿고 그런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