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소/정리 완료
- 작성일
- 13-05-27 15:43
금욜부터 주말에 걸쳐,
대대적으로 청소 및 짐정리를 했어요.
이사하고 나서 제대로 짐정리를 못했거든요.
조금만 움직여도 육수가 주르르 주르륵~~~~ =_ =;;;;
원룸서 쓰던 고정형 행거 철거해서 이사한 집에 새로 설치했는데,
천장이 원룸보다 훨 높아서 행거를 최대한 위로 땡겨도 공감이 좀 남더라고요.
그래서 옷을 임시로 걸어놓기는 했는데, 흔들~~흔들~하이 위험해서;;;
걍 싹 분해하고, 이동형 행거 2단짜리 갖다놨네여.
근데 방의 짐 정리 할 때 느낀거지만,
전 공간 활용쪽으로는 완전 꽝인 거 같아염.
동생이 훨 잘하네여(참고로 야는 공대생).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 공간 활용을 잘 못한다던디(그래서 운전도 잘 못함 - 공간 인지 능력이 남자보다 떨어진대서 ㅡㅛㅡ),
한번씩 이사할 때마다 이 말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근데 어렸을 적부터 이사를 하도 많이 댕겨서 이삿집은 대따 잘싸여 +ㅁ+V
아는 언니 이사할 때 도와드렸는데, 언니가 저보고 짐 잘 싼다고 칭찬해 주셧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집에서 오래 산 친구들 봉께 - 해서 이사한 적이 없는 - 이삿짐 정말 못 싸더만여 ㅋㅋ)
근데 이게 좋아할 일인가? ㅡ_ㅡ;;
암튼, 울 엄니는 이사댕기기 진절머리나신다꼬.....^^;;;
갱상도 사투리로하믄, 몸쓰리가 난다꼬 ㅡ,ㅡ;;
우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