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에게서 빅뱅이론의 스멜이 ㅠㅠ

빅뱅이론 안봐서 무슨 말쌈인지

꼬꼬마 부터 겜돌이였던 저에게도 와우가 제일 인상 깊은 게임이네여
지금은 접었지만 와우 오리지널 시절 오픈베타때 힐스브래드에서의 치열한 쟁은 지금도 생생하게 느껴진다는
피브피 좀더 신경만 썼으면 더 롱런했을텐대 많이 아쉽게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점점 MMORPG 가 아니라 뭐라 그러죠? 사실상 인던에 몰아넣는 형태의 게임 장르로 변해버린 게 아쉽죠.

저에게도 가장 인상적인 게임은 와우..

추억꺼리도 많고... 헤프닝도 많고... ㅎㅎ

와우를 하면서 이인화씨의 통과의례론에 동감하게 되었죠. 아드레날린 뽐뿌질 ㄷㄷㄷ 그래서 생생하고 안잊혀지는 듯

한창 와우 하던 시절 저의 꿈 중 하나가 제 자식과 아제로스의 역사를 얘기하는 것이였습니당. 그런데 아제로스도 망하고 자식 낳는 것도 망할듯....... 호호호호호호.

아 이것은 최소 20년짜리 프로젝트;; 지금이라도 부모님과 함께 시도해 보심은..?

레이드는 길원들하고만 다니고,
pvp는 취향이 안맞고...
그래서 저는 경매랑 낚시, 요리, 템제작질만... ㅡ.ㅡ;;
지나고보니 골드, 템 다 정리하고 접을걸 그랬다능.
백만원은 나왔을텐데...

재봉 마부 기공 등등도 참 재밌었죠. 전사쪽을 안키워서 대장장이를 제대로 못해보았지만.. 역시 제작은 기공이 제일 재밌었던 듯

저는 재봉 마부 기공만 올렸어요. 기공은 템만들어서 가지고 노는 재미가.. ㅎㅎ

별의별 잼나는 게 많았죠 ㅋ 나중에 마부 해보니 이것도 신세경. 마부 비슷한 뭐가 또 나온다고 한 것 같았는데 못해봤네요.

게임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와우는 구경만 해도 재밌겠더라구요

학교교수중에서도 연구실에서 와우하는거 두분봤음 ㅎ

지금이라도 호~옥시 시간 있으실 때 함 해보시면 후회는 안할 듯요? 흔히 버스태워준다고 하는 고렙이 밀어주는 거 하지 않고 첫 인던 데피아즈 머시기 하는 애들 동굴 깨면 .. 머 지금은 아마 파티원 찾는 게 불가능할 듯 싶지만..

문명하시면 잘하실것 같은데.ㅋㅋ.

시뮬레이션도 좋아하긴 하는데 동일시용 캐릭터 성장시키면서 모험하는 가상현실의 쾌감만큼은 아닌 듯해요
사실 문명이 어떤 게임인지 잘 모르지만 .. ㅋㅋ
시간나면 해보고 싶은 시뮬게임은 토탈워입니다. 나폴레옹 2년전인가? 한정판으로 사놓고서 아직 인스톨도 못해본

사실 모든 MMORPG게임은 와우 전과 후로 나눌정도로 혁신적인 게임이긴 합니다.
이후에 나온 MMORPG는 와우를 기반으로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현재 상황은 결코 좋지 못하죠.. 많은 유저들이 오리지널 시절의 와우를 그리워합니다;;
와우는 그렇게 변질되었고요. 예상보다 일찍 시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시절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했더라도 시드는 건 피할 수 없었겠죠.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이라고 생각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