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의 과잉 서비스
- 작성일
- 13-04-22 19:07
이번에 왕상무 건으로 승무원들 힘든거에 대해 알려주는 기사가 꽤 나오네여..
지난번 제주도 갔을때.. 아시아나 탔었는데여 (당연히 이코노미)
제 앞자리에 세명 앉아있었는데.. 누군지는 모르지만..
승무원이 오더니 한사람 한사람 눈 맞추면서 따로 인사를 하더군여
박상무님 안녕하세요?? 김상무님 안녕하세요?? 이러면서..
겉옷도 받아서 승무원이 손수 잘 챙겨서 짐칸에 넣어주고
그래서 전 아시아나 임원들이 탔나보다.. 했었져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VIP(항공 이용실적이 많은)들이 타면.. 저렇게 한다더군요..
일일이 이름 불러서 인사하고 특별히 챙기고요..
암튼, 저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뭐 VIP에게 특별히 대접하는거 뭐라 할 건 아니지만
항공사도 이젠 무조건 극진히 모시는 서비스에서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그 앉에서 친절을 베푸는걸로 바꿔야 하지 않나 싶어요
무슨 라면을 6-7번이나 끓여서 갖다 바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