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실망하거나 너무 기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일
- 12-12-18 15:04
과거로 회귀되는 것 같은 그런 결과가 나와서 실망하거나
또는 예컨대 많은 베팍불페너들이 좋아할 그런 결과가 나오더라도
너무 기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한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를 하는 것인데..
어쩌면 생각보다 큰 바람일지도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많이 보아왔지만.. 먹고 살기 바쁘기떄문에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희생자가 있었던 광주항쟁 이후로..
의무는 결과로 책임은 과정으로 회피하는 많은 대중들의 면을 보아왔기때문에..
실제로 민주주의 사회와 정치는 더디게 발전되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후퇴 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이번 대선은 더욱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국민이 참여하고 성장하게 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선결과에 따라서 일희일비하게 되고 권리로서만 냉패개쳐버리고 또다시 먹이싸움하게끔
대중들의 관심이 멀어지면 안됩니다.
잊지는 않으시겠지만 거의 비등하거나 또는 더욱 견고한 반대지지세력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아직도 국회는 구태의 정치인들이 장악을 하고 있습니다.
분명 이번 투표가 중요하고 발판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투표했으니 내가 할 바는 다한 것이다 라고
기존에 그래왔던 것처럼 내가 원하는 정답결과만 기다리는 그런 대중들이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이미 뻔히 강력하게 장악해온 세력이 있는데...
대통령이 되어도.. 이게다.. 누구때문이다. 라고 욕먹고 있는데
나를 대신할 한 사람을 뽑아서 지옥불에 던져 주었다면
최소한 그가 끝까지 지옥불에서 나올때까지 응원 해주고
힘내게 해주어야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어떻든 간에 말이죠.
결과에 일희일비하게되는 것.
그것은 계속 반복되었던 책임을 전가하는 대중의 속성이지만 이제는 바꿀때가 되었습니다.
진정 변화를 원한다면
이번 대선은 그러한 국민참여의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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