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철수 사퇴를 보고 떠오른 캐릭터...
- 작성일
- 12-11-24 09:39
어제 안철수 사퇴를 보고 떠오른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생각이 안나다 한참을 생각하니 영화 'The rock'의 에드 해리스(극중 험멜장군)였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대의를 위해 벼랑끝 전술까지 갔으나 결국 협상이 실패하자 이제 끝이다라고 포기한 것이 연상되더군요.
안철수의 진심이 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차기를 위해 물러난 건지(시골의사 박경철의 평소 말로 볼때는 이렇게 까지 먼미래를 주도면밀하게 준비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님 대선주자로서의 자신의 역활이 여기까지 라고 생각하는지...
저야 문도 아니고 안도 아닌 제3의 후보를 지지하지만, 이번대선의 최대 미션인 공주마님 잡기만 된다면 그럭저럭 만족스런 대선이 될 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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