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베팍의 누군가가 썸녀에게의 조공을 위한 레고를 쪽지로 물어왔습니다. 썸녀(이미 여친이 되었을 지도...)

제가 뭐 고수이겠습니까만, COB 및 염장을 위해 몇개 올려 봅니다.

1. 만약 레고 덕후라면 ....

덕후는 좀 사소한 것들을 모우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헤비한 것들을 모으죠.

덕후들의 품목은 테크닉, 모듈러(건축물입니다. 백화점, 소방서, 시청 등), 스타워즈 등이고

좀 다른 의미의 라인으로 UCS( ultimate collector`s series)로 나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지른 R2-D2가 여기에 포함되죠. UCS를 모은다고 하면.... 하나에 기본 20만원 정도 생각해야 됩니다. ㅠㅠ

그외에 레고 기차만 모으는 사람도 있고 창작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레고 덕후중 정말로 돈이 뒷받침되는 경우라면 단종품을 모으는 사람들입니다.
스타워즈(제가 요즘 스타워즈에 빠져있는지라..) 같은 경우라면 밀레니엄 팰콘 UCS, X-wing starfighter UCS 이런것들은 기본이 백만원이 넘어가고
에펠탑, 타지마할, 회전목마도 백만원이 넘어갑니다.

2. 그냥 좀 귀여워서 좋아하는 거라면

같이 레고 샵에 가는게 제일 좋죠.
온라인과 좀 차이나긴 하지만, 이런 분들 경우 듀플로(유아용 레고)를 모으는 분들도 있더군요.
미니피겨라고 해서 사람(?) 짐승(?) 등을 시리즈로 파는 게 있는데 이것도 꽤 인기품목입니다. 그리고 귀엽습니다!

3. 만약 동생이나 조카가 있다면...
닌자고를 사주면 됩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닌자고의 인기는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제게 쪽지보내 주셨던 분....

COB


누군신지의 힌트는 본문 어딘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