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민통당쪽은 언론에서 안도와줄테니 절라 잘해야됨.

이번 선거에서도 조중동의 프레임은 안 먹혔죠...
민통당의 삽질 팩트가 문제가 된거져...
이겼다고 자만 질 하는 팩트와 선거 조작 등의 팩트.....
조중동이 사실 외곡을 한건 오히려 거의 없다고 봐야 할 정도니.. 실제 조중동 프레임은 안 먹힌 겁니다.

실제 투표를 포기한 계층 30대 에서 조중동에 대한 신뢰도는 더더욱 낮을 테니..

결국 민주통합당 지들 하기 나름입니다.

얼마나 제대로 된 리더가 제대로 끌고 가느냐... 이 판인거죠...

안철수씨는 지금 나오면 새누리쪽에서 흠집내기 시도할테고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언론은 쇼하겠죠.-_-

일단은 기다렸다가 경선과정을 거치면서 세확장이 좋다고 봅니다.

민주당 경선은 민주당 축제로 두고 후에 안철수와 또다른 이슈 쇼를 하도록 남겨야죠...

예 민통당 경선 승자와 안철수씨랑 마지막에 최후경선 하는 방식이 좋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안철수씨가 처음부터 그냥 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하는 케이스라면 막판까지 조용히 있다가 지지선언 정도만 하면 되겠겠지만.. (근데 민주당을 위해 처음부터 그런 자기 희생을 할 인물과는 거리가 멀어봅니다.. )

만약 본인이 집권욕이 있다면..

아무리 그래도 8개월뿐이 안 남았는데.. 곧 가시적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있어야겠지요.. 혼자 정치하는 것도 아닌데 사람도 모으고 공약이나 집권플랜도 만들고... 이런 것을 그냥 비밀리에 할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비밀리에 하다가 언론에서 계속 소란만 나오고 부인 반복하는 것은 더 악효과가 있고..

이미지의 풍파를 무서워서 대선 욕심이 있는데 계속 선거막판까지 잠행을 하기엔느 이미 시간도 촉박하고... 너무 속보이는 행보가 되 악영향이 있을거라 봅니다. 집권욕이 있다면 조중동 공세에 노출될지라도, 이것은 당연히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걸 지금 부터 할 필요는 전혀 없지여....

6월 이후 민통당 경선 이후에 해도 충분히 시간은 괜찮다는거져..

6월은 고작 반년 남은 건데...

정치공학적으론 그게 나을수도 있겠지만..; 대선전 6개월까지 이미지 유지를 위해서 정치에 무관한 듯 퍼포먼스를 보인다면 이것 나름대로 실망하는 이들이 많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참 변덕스런 것이 대중의 선호도인지라...;

물론 그것이 그동안 정치 할지 안할지 고심해서 내린 그런 결정이라면 뭐 당연히 이해할수 있지만..이미 대선에 나서겠다고 결정은 한 상태에서 내린 선택이라면 말이지요.

아직 정치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정치할려고 했다면 이미지 노출 여부를 떠나서 총선때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정치공학의 문제가 아니라.. 조중동 프레임속으로 안 들어가야 되는거져..

솔직히 그들의 검증은 검증이 아니거든여.... 그냥 흠집 내기죠..

박근혜는 검증 됐나요?? 걍 뻔뻔함으로 밀어 붙이는거져...

지금 판위로 나오는건 다른게 아닙니다. 걍 조중동이 만들어 놓은 십자가에 올라 가느야 마느냐의 소리인겁니다.

어차피 2개월 차이로 까이는 것이 딱히 달라질 것도 없고 __;

조중동에게 2개월 덜 까이겠다는 각오로 촉박한 타임테이블을 놓칠 정도의 깡다구라면 정치인으로서 실격이지요.

정치가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슬로건을 걸고 사람과 당을 모으고, 정책브레인을 짜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걸리는 시간이 상당한데.. 고작 6개월전에 시작하면 너무 촉박하지요. 그렇다고 비밀리에 이너서클끼리 할수도 있는 것들이 아니고...

이건 검증기간이 부족해서 행보를 빨리 해야한다는 문제가 아니라 (어차피 검증론은 동의하지도 않고).. 안철수가 정치세력화하고 자신의 정치이념이나 지지자를 조직화-이에 대한 국민들에 대한 홍보를 감안할떄.. 6개월전부터 시작하면 아주 촉박하는 이야기이지요.

후후... 쉽게 생각하면 그렇죠..
문제는 이미지가 민주통합과 안철수가 같아 지는 타이밍이 빠르면 빠를수록 새누리만 좋아 지는겁니다.

민주통합과 안철수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지지비율 4 3 3 으로 계속 만들어 가다 합쳐야 하는거라고용...
저걸 일찍 합쳐 놓으면 유리한건 박근혜 밖에 없어용....
뭐하러 스스로 밥그릇을 축소하는 셀프엿을 퍼 먹습니까?
서울 시장 선거때와 프레임은 똑 같아여.

단일화를 하고...; 일찍 합쳐서 이미지를 만들어야 놓아야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안철수 본인이 집권욕이 있다면.. 본인의 정치세력화나 컨텐츠를 안철수 스스로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정당이나 보좌할 주변 브레인그룹, 정치 슬로건등을 만들 정도의 정치적 행보를 걸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단일화는 당연히 막판에 하면 되는 것이고.. 제가 말하는 것도 안철수 스스로도 만약에 대선에 정말로 욕심이 있다면... 단일화는 막판에 하든 일단 자신의 정치세력이나 슬로건을 대외적으로 내세울수 있는 최소한의 조직화를 이한 움직임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거지요.

단일화는 당연히 막판에 이루어지는 것이 낫지요

그조직화를 들어 내놓고 하느냐 마느냐는 안철수 마음이고... 꼭 들어 내놓고 하지 않아도 그건 그들 마음이죠.. 들어 내어 놓고 해 줬으면 하는건 몇몇 분들 바램이고요..

그거 조차도 최대한 감춰 놓고 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드러 내어 줘 봐야 결국 먹잇감 밖에 안된다니까요...

슬로건 ? 좀더 천천해 해도 되요...

그리고 이미 노선이나 이념은 이미 청춘 콘서트 한번 들어 보시면 대충 다 나와여...
박근혜는 무슨 정책이 제대로 있긴 합니까?

걍 막말 해도 이미지로 먹고 사는거져..

자꾸 엉뚱하게 박근혜 이야기는 왜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박근혜와 같은 콘크리트 지지층이 안철수에게 없으니까 하는 말이고.. 박근혜가 지원하는 것 처럼 거대언론이나 정당적 지원이 없으니까..하는 이야기잖아요~~.

안철수가 대선이 되고 대통령이 되면 뭐 하고 싶은 것이 있지 않겠어요? 안철수가 당선되고 그냥 모든 것이 "떙"되는 그럼 게임이 아닌 이상, 정당이란 물적/두뇌적 기반이 기반이 없는 사람들한테 이것은 당선전에도 중요하고 당선후에도 당연히 엄청 중요하지요. 당이란 기반이 있는 사람들이고 일단 준비차원에서 틀리지요. 행후 민주당과 통합할 지라도, 최소한 본인의 정책실현과 구상을 뒷받침할 포럼 정도의 세력은 필요할테니 말이지요

또 이미지는 안철수 본인에게서도 나오지만... 결국 주위사람들이나 주변 브레인그룹들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 크게 좌우되지요. 윤여준이 안철수를 후원한다는 이야기에 분위기가 달라졌듯이..

안철수가 너무 뜸들이고... 최소한 정치적 움직임도 안 보여서 정치성향이 비슷하고 능력있는 그룹들이 이미 다른 곳으로 분산되고.. 기회주의적 성향인 사람들만 나왔다면.. 예전 정몽준이 그랬듯이 이미지 풍파가 더 심해질수 있지요.

엉뚱하게 박근혜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니고 그만큼 비 논리적이고 비 상식적인 판이라는 겁니다.

안철수가 대선에 욕심이 있던 없던 등판을 늦추는게 국민들에게 이익이라는 겁니다.

이미 그들의 브레인이 될 사람들은 상당수 추측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연대에 관련된 문제도 새누리는 아니고 민주통합하고 할 거라는데도 누구도 이견이 없죠..

단지 남은건 민주당 내에서 경선 할거냐? 아님 민주당 경선 끝나고 참가 할거냐 이거 남은겁니다.

서둘러 봐야... 이익 보는건 새누리 밖에 없는 거에요...

정책선거로 몰고가야 안철수가 일찍 나오면 무조건 필승이겠죠.. 그런데 여권은 이념 인물 이걸로 밀고 갈거라는 이야기 입니다. 절대 그들은 이미지 싸움으로 덤빌 거라는거죠..

안철수가 좋은 인물을 갖던 나쁜 인물을 갖던 무조건 여권의 일간지들은 단 하나의 흠집이라도 만들어서 붙일 겁니다.

결국 야권 연대 전체 오래동안 피로감이 쌓이게끔 되는거죠..

허락된 시간내에 최대한 늦추어 나오는게 모두에게 이익인겁니다.

박근혜는 박근혜라는 인물과 상관없이.. 한나라당계열이면 무조건적인 표를 행사하는 상당수 그룹에서 오는 것인 반면...

안철수는 전적으로 본인의 매력에서 오는 것고 변덕스러운 대중의 그리 강한 충성심이 아닌 기대감에 기반하므로 약간의 이미지 풍파에도 크게 손상될수 있기 때문에 양자는 근본적으로 "전혀" 다른 상황하에 있습니다.

양자에 대한 지지층의 기준이 다르데, 동일선상의 비교할바가 아니지요

그런만큼...정치적 행보가 이미지를 공격당할 시간적 기회를 더 줄지언정, 옛날 박찬종부터 해서 신선한 이미지를 통해 새롭게 등장한 제3세력들이 결국 정치기반 약한 이들이 당선후에 자신의 정치자아를 실현할지 여부에 대한 회의로.. 결국은 지지도가 다들 폭락했듯이... "정치적 기반의 허약성" 이 오히려 제3후보에겐 더 지지율 하락에 큰 위험요소라고 생각되네요.

또한 이런 서서한 정치적 기반 쌓는 움직임이 대단스레 소란스럽게 진행되는 것도 아니니 말이지요. 간단하게 본인의 슬로건을 대중들 맘에 듣게 가공할줄 이들이나 유능한 브레인집단이나 우군 정치인들, 또는 향후 민주당과의 통합때 도움을 줄수 있는 정치인들을 모색하고.. 우군이 될수 있는 시민이나 각종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모색하는 여러 활동들 수준일테니 말이지요

그런 작업을 꼭 들어 내 놓고 까여 가며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박찬종이나 문국현과는 안철수는 다릅니다.

안철수는 자신의 생각과 이념 경제관 같은 것들은 이미 다 이야기 하고 다녔어요 지금도 하고 있고요...

그들과는 완전 달라요...

기왕이면 대놓고 소란스럽게 할 필요는 당연히 없겠지요.

다만 소란스럽게 되거나 노출될까봐 해야 할 "여라"작업들을 할 것들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조중동은 설령 완벽한 잠행을 할지라도.. 나올듯 하다..아니다..하다..아니다를 통해 안철수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작전으로 전환한 분위기이어서 큰 의미도 없을 것 같습니다.

4월에 예비후보 등록 있습니다, 적어도 이 스케쥴에 맞출 필요는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