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냐 왕, 공작 (왕자)
프랑스 공작 (역시 왕자임. 나중에 왕이 되는 애도 있음)
신성로마제국 왕자
스웨덴-덴마크 왕자
★ANGELA★12-04-30 18:05
220.♡.♡.69
저도 엘리자베스 1세 영국 통일의 기틀을 잡고 나라를 강하게 한 공은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저 놈의 처녀 여왕 얘기는 참.. ㅋㅋㅋ 요즘으로 따지면 일종의 언플이지예.
사실 엘리자베스 1세는 아빠때문에 태내에서부터 매독균에 감염되어서 선천적 불임이었다고 하긔.
그런데 결혼을 하면 후사 문제가 생길거고 그게 약점이 되면서 입지가 약해질테니까 결혼을 안한 이유가 가장 크다고 하긔.
물론 아빠 영향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실제론 애인도 엄청 많았다고 해서 처녀 여왕 얘기는 볼때마다 기분 묘하닭 ㅋㅋㅋㅋㅋ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2-04-30 18:12
46.♡.♡.182
정부가 아닐까 의심되는 총애받는 미남들이 있기는 한데 (레스터 백작 더들리나 월터 롤리 등) 아니라는 견해도 제법 있는 듯...
뭐 월경은 있는데 사방지 같은 상황이다라는 루머도 있지만 그것도 음해성이라고 보고...
여튼 잘 써먹은 언플이라능...
Diana 와 비유하고, 성스럽고 순결한 이미지도 덧붙이고...
그나저나 매독균 얘기는 못들어본 거 같은데, 그래도 매독균 전파가 빠르기도 하지.
1492년에 콜럼버스가 신대륙에서 옮아왔다는 거 같은데, 1519년생 카트린느 드 메디치가 부모 대에 생긴 매독균으로 고통받더니만,
낳은 애들도 다들 쫌 이상...
★ANGELA★12-04-30 18:28
220.♡.♡.69
ㅇㅇ 메디치네까지 갈 것도 없이 그냥 제인 시무어가 낳은 에드워드 6세도
아빠때문에 선척적 매독이라 태어날 때부터 엄청나게 허약했다하긔.
일화들도 하나같이 다 이상한거고 특히 기억나는게 작은 동물들 되게 잔인하게 죽였다 이런건데
역시나 정신병도 있었다 하고 결국 16살에 요절했긔.
그리고 엄마인 제인 시무어도 에드워드 6세 낳고 며칠 뒤에 죽었는데 예전엔 산욕열때문이란 말이 많았는데
최근엔 헨리 8세한테 옮은 매독균때문이란 말을 더 신빙성있게 쳐주더라긔.
그리고 저도 양성 음모론은 완전히 음해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수많은 애인설은 믿는 편이닭 ㅋㅋㅋㅋㅋ
금방석12-04-30 18:20
125.♡.♡.169
여왕과 결혼하면 대공이란 지위를 받지 않나요?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2-04-30 18:24
204.♡.♡.142
그때 그때 다르더라구요.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은 공으로 남았지만...
왕이 되는 경우도 있고 (엘리자베스에게 결혼 계약으로 그걸 요구한 사람이 앙리 3세였던가...)
나중에 처형된 스코틀랜드의 메리 스튜어트 여왕의 경우 남편을 왕으로 만들어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