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손석희 교수 금태섭 변호사 인터뷰 내용
- 작성일
- 12-11-05 13:15
◎ 금태섭 > 저희가 어떤 평가를 안 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말씀드렸듯이 민주당에 대해서 많은 기대와 존중을 가지고 있고 그건 국민들이 판단할 문제인데 다만 지금부터 정말 중요한 시기가 오기 때문에 그런 점에 대해서 이번에는 잘해야 된다, 그런 취지지 누가 물러나고 그런 얘기는 아닙니다.
◎ 손석희 > 그러니까 얼핏 너무 선문답을 한다는 그런 지적들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얘기를 꺼내놓고 거기에 대한 그 반응이 나오면 뭐 그런 건 아니지만 하여간 국민한테 물어본다, 이런 쪽으로 계속 나가면 일종에 이것도 레토릭이 아니냐, 너무 국민들 핑계만 댄다, 이런 지적도 나왔는데 그건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금태섭 > 국민들 핑계가 아니라 총선 때 교훈을 정말 얻어야 되지 않을까요? 그런 상황에서 그렇게 졌는데 과연 정말 얼마나 그게 고쳐졌는지 그 이후에도 민주당 내에서도 많은 비판이 있었고 사실 어떻게 보면 봉합해서 온 것이 아니냐, 그런 비판도 있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어떤 비판을 한다거나 그런 것보다는 만약에 또 다른 실망, 그런 실망을 국민들께 안겨드리면 안 되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쨌거나 새누리당의 집권연장에 반대한다고 명확하게 하고 민주당도 지금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잘해야 된다, 그런 취지입니다.
◎ 손석희 > 정확하게 그 안철수 후보 쪽에서 민주통합당 쪽에 바라는 것은 어떤 겁니까? 구체적으로 그것을 어떤 뭐랄까요. 형식이나 내용적으로 보자면.
◎ 금태섭 > 저희가 민주통합당에 대해서 이렇게 해야 된다, 저렇게 해야 된다고 말씀을 드릴 입장이 아니죠. 그것은 어떻게 보면 대단힌 오만할 것 같은데 저희는 다만 민주통합당에 대해서
◎ 손석희 > 그러나 현실적으로 계속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에.
◎ 금태섭 > 어떤 말씀을. 구체적으로 저희가 말씀을 드린 것은 없습니다.
◎ 손석희 >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말씀을 안 하신 상황에서 혁신하라, 쇄신해야 된다 라고만 얘기하니까 저쪽에서는 이만큼 했으면 됐지, 뭐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있는 것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금태섭 > 글쎄요. 제가 만약 민주당에 있는 사람이라면 혁신을 해서 국민들께 말씀을 드려야지 안 캠프에 대고 우리가 이만큼 하지 않았느냐 라고 얘기하는 것은 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 손석희 > 왜냐하면 안철수 후보 캠프 쪽에서 계속해서 쇄신해야 되고 혁신해야 된다고 얘기하면서 이른바 단일화 문제는 그 다음 얘기다 라고 자꾸 얘기하니까 그래서 민주당 쪽에서는 그렇게 얘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금태섭 > 쇄신하고 혁신해야 그 단일화도 있고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민주당에서 생각하기로도 만약에 총선 때 패배하고 그런 모습을 전혀 안 바꾼 상태에서 단일화만 해서 이기겠다, 그렇게 생각하시진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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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 등에 의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지도 모르니 가급적이면 전문을 읽어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옆집에서 퍼왔습니다. 아.. 그럴수 밖에 없는 스탠스에서 오는 답답함인가요? 환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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