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g도 문제지만 책 내용 자체가 여행 판타지 소설로 분류되야 할 내용들인데(마약, 테러리스트와 사랑 등등)
청소년 권장 도서로 되었다고 하더군요.
어떤 분은 심지어 그게 시험 내용이었다고.

머 저야 책을 안 봤으니... 40킬로라고 써져있는지 확인할 수가 없어서염;;;

한비야씨 환타지 소설읽고 배낭여행 떠났다가 위험한 상황 겪은 분들도 실제로 존재 한다더군여..

그리고 40킬로 배낭은 아마 40리터 배낭이 와전된게 아닐까 생각 됩니다.

제 생각도 그래욤. 두 가지를 구분 못했다고 봐야...

어쩌면 그것도 몇박 몇일은 어려울지도;;;

40리터 배낭의 무게를 40kg 하고 헷갈리거나 혹은 정말 40kg 라고 생각했을수도 ...

검색해보니 배낭은 단위가 리터 네여..

배낭은 단위가 다 부피죠.

뭐 설마 매번 저울달았을리도 없고 그냥 무거운 가방이겠거니... 하면 될 것 같아요 ㅎㅎ

그런데 너무 무겁게 메고 다니면 여행도 여행이 아니라 수행처럼 느껴지거든효. ㅎㅎㅎㅎ

4키로도 힘들다는걸 공대생들은 잘 알죠 ㅎㅎㅎ

아... 책,,, ㅠ_ㅠ

소싯적에 배낭여행할때 들고댕기던게 20kg정도였는디;; 것도 빡세서 언제나 숙소부터 잡고 베낭먼저 던져놓는게 일;;

20킬로 물을 메고 걸어다니는 건 되겠는데... 정말 어깨가 주저 앉는 거 같아서... 어깨를 짓누리면서 피가 안통한다 막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40리터에 물이 들어가야 40kg 근처에 가지 옷이 들어가면 20kg도 안나가는거죠. 한비야씨 책을 안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이걸 혼동했을거 같아요.

그런데 초기배낭여행 사진을 봐도... 배낭이 40리터 짜리도 안 돼 보이더라구요;;;

한비야씨 책이 한참 평이 좋았던 시기에도 말도 안되는 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초기작 몇권을 좋아하셔서 저도 읽었는데 무협지가 따로 없더군요.
40키로 부분은 읽은 기억이 없습니다만, 그 분의 글은 절대 판단의 근거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확신합니다.

다만 그래도 목적이 훌륭한 글이니 그에 대한 평가는 따로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재미있게 책을 보시던 어머니께서 한비야씨 초청 강연 다녀오셨는데 평이 좋지 않더군요.
민우회쪽에서 어머님들을 대상으로 기획했던 강연으로 기억하는데요.
자신은 숭고한 봉사활동을 하니 집에서 편안하고 의미없는 삶을 누리고 있는 당신들은 내 후원이라도 해라.
이런식으로 주부의 삶을 비하하는 내용이었다더군요.
물론 후원을 독려하는 의미에서 사용된 수사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다음부터는 그 분의 목적조차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우와;;; 후원받으러 온 거 맞는지 의문이 드는 발언이네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40kg 배낭을 지고 여행을 몇일이나 하려고; 전시 대비 완전군장 42kg 짜리로 해봤는데 현기증나여~ 물론 탄을 가진 상태라 막사 근처에서 해본건데;

저야 전경으로 날라가서... 훈련소에서 해본 게 전부 다 인데... 훈련소에서는 나름 뺑끼로 이것저것 빼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ㅎㅎ

이여자책 거진 환타지소설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ㅎㅎ

아니면 조낸무거우니까 40키로는 될거야 라고 생각하고 책에다 썼을수도 있겠네요

진짜 노가다할때 호이스트 고장나서 시멘트들고 10층정도만 올라가도 숨이 껄떡껄떡하는데 그때가 몸도 나이도 한창좋을때였는데

여자가 무신 40키로를 메고 몇일간 여행을 ㅎㅎㅎ

문제는 며칠도 아니고 몇 달이라능거;;;

뭐 하루에 3KG를 가도 여행이라고 할수 있다면 그럴수도 있다고 치고. 그러고 돌아다니면서 여행기를 쓸만한 감상을 내는 자체가 고통을 모르는 선천성 증후군을 가진 여자거나.

보고 느꼈다고 쓴게 다 구라거나 ㅇ_ㅇ 겠졍;

그리고 그것도 어깨에 직접올릴때 얘기지

베낭을 메면 허리쪽을 꼭짓점으로 해서 어깨쪽을 뒤로 엄청나게 땡기지 않나요 ㅎㅎㅎ

40키로를 진짜로 메고 다녔는지는 승모근 할배근 한번 보면 답나올득 ㅎ

그러게요; 난 고통을 모른다는 진단서라도 떼오거나;

3달동안 그러고 돌아다니면 무릎이 멀쩡할리도 없고. 일단 그전에 무슨 알래스카 오지여행도 아니고 40KG 집어넣을게 있긴 한가요;

행군을 정기적으로 하는 해병대도 천리행군 기간이 15일인가 20일 인걸로 그중에 30프로가 행군병에 걸립니다...
40리터배낭으로 여행했다면 모를까...중간에 차얻어타면서 여행했던가 짐나귀가 있던가..
진실이라면 전세계 군사연구원들이 연구하겠군요...

우와. 옆동네 가서 가입하고 '되는데요.' 라고 댓글남기고 싶은 충동이 생겼....으나.
40키로면 나를 하나 더 만들어서 가방에 넣고다니라는 얘긴데...;;; 흠...

게다가 여행하는데 40키로씩이나 물건이 필요할 리가.
30리터짜리 가방에 신이 와도 놀랄만한 기술로 엄청나게 꾹꾹 눌러서 채워도 15키로정도 되던데.

비행기 무게제한이 23kg인가 그럴텐데 그렇게 채운 트렁크 잠깐씩 들려면 엄청 무겁던데요.
40kg이면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