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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핀란드의 유타 우르필라이넨 재무장관이 핀란드는 유로를 고수하는 데 모든 대가를 치를 수 없고 다른 나라의 부채까지 떠맡지 않겠다고 발표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에르키 투오미오야 외무장관이 핀란드는 유로 해체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해놓았다는 발언을 해 유로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게다가 투오미오야 외무장관은 만약에 유로존 국채의 상호 보증에 관한 그랜드바겐이 유로를 지탱하기 위한 것이라면, 핀란드는 이를 저지할 수 있다고 말함으로써 일부 관측통들은 그리스보다 핀란드가 퇴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편 유럽 문제를 맡고 있는 알렉산더 스터브 장관은, 투오미오야 외무장관의 발언은 핀란드 정부를 대표한 발언이 아니라고 해명함으로써 언론에 또 다른 혼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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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유로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서... 직접적인 효과는 크지는 않겠지만...

당장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이 눈앞에 있는 상황에서 재정이 건전한 국가가 유로존 탈퇴를 선언할 경우 그 후폭풍이,,, =ㅂ=;;;

그런데 이거 진짜일까요? 아니면 우리 언론의 설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