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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가카찡이 경제 대통령을 외칠때

저는 가카가 경제를 살릴거라는 기대를 코딱지 만큼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윤 추구를 위한 회사 경영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하는 국가 경영의 차이는 접어두고

가카 자체가 경제 전문가나 성공한 경영인이 절대 아니었기 때문이죠.

가카가 현대건설 신화를 쓸수 있었던 큰 이유는 운과 객기 였을뿐 전문 지식을 전혀 갖췄다고 보기 힘들기에

대통령인 가카찡이 경제를 살릴수 있단 말은 말 잘타고 활 잘 쏘는 관우가 북진 통일을 이룰수 있다는 것과 거의 동급 같았어요.


근데 굳이 가카가 아니더라도 요즘 나오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중 누가 집권하더라도 당장에 살림 살이가 좋아질 거란 기대는 전혀 안합니다.

하느님도 경제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진 못할거에요.

누가 되더라도 팍팍한 생활은 계속 될것이고 충분히 각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만은 절대 대통령이 안되었으면 하네요.

가카와 비교를 해보면 가카는 군사 독재 시절 회사를 다녔고 왕년에는 반정부 시위도 했던 인물입니다.

다시 말하면 가카는 새누리당 팜에서는 독재에 대한 부채가 거의 없는 인물이란 거죠.

하지만 이런 가카가 집권한 명박강점기 하에서도 극심한 시대 역행과 역사 왜곡이 이루어졌습니다.



박근혜는 70년대 퍼스트 레이디를 수행하며 유신의 중심에 있었고

청와대를 나온 이후에도 아버지와 유신 독재에 대한 미화를 계속 해왔습니다.

그렇기에 5 16은 구국의 혁명 , 유신 독재를 산업화, 김대중 납치사건은 북한의 소행, 인혁당 사건은 역사에 맡기자 이런 말을 할수 있는거죠.



요즘 정말 박근혜와 그의 졸개들이 하는 짓 보면 가관 입니다.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럴수 있나 의심 스럽죠.

이회창과 가카에 비교해도 박근혜는 최악입니다.

이회창은 지금 생각하면 가카나 박근혜와는 비교 불가

가카와 박근혜는 천박함과 속물 근성이 우열을 가릴수 없을정도 인데

차이라면 가카는 그 천박함을 굳이 감추려 하지 않는 (가카의 인간적인;매력) 반면 박근혜는 그 천박함을 고상함으로 감싼다는 거죠.



암튼 대통령 되기 전부터 저러는데

집권 후에는 정말 5.16은 쿠데타에서 구국의 혁명으로 바뀌고
 
민주 정부 출범이후 계속 진행된 역사 바로잡기 도 다시 70년대 관점으로 돌아가겠죠.



박근혜가 대통령 되면 지 애비처럼 유신, 독재를 할것 같진 않지만

지 애비 시절에 대한 미화 작업이 일어날게 뻔하기에

그 꼴 보느니 그냥 죽는게 낫죠;



2002년 이회창은 물론이고 노무현 후보를 색깔론으로 공격하며 박정희 코스프레를 했던 이인제도 유신 과 인혁당, 긴급조치 등을 옹호하진 않았습니다.

정말 상상도 못할 짓을 박근혜와 그의 졸개들은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하고 있죠.

박근혜가 국민 대통합 한다며 사과 하러 다니고 만나지 않는다면 왜 통합에 반대 하냐고 협박 한다죠?

진짜 세상 무서운지 모르고 막 날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