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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워크 엠파이어 (Boardwalk Empire, 2010)

공식 홈

http://www.hbo.com/boardwalk-empire/index.html

장르

범죄, 시대극

배우

에노크 넉키 톰슨 (Enoch Nucky Thompsom) 역- Steve Buscemi (1957년생)
출연작 - The Sopranos, Con Air 외 다수

천진 난만한 인상으로 시 전체를 움직이는 무서운 인물.
친절함, 연민, 사리사욕 모든 걸 품은 캐릭터.

제임스 지미 다모디 (James Jummy Darmody) 역 - Michael Pitt (1981년생)
출연작 - 여러 작품 참여

비호감으로 시작했지만 카리스마 캐릭터로 성장한다.

마가렛 슈로더 (Margaret Schroeder) 역 - Kelly Macdonald (1976년생)
출연작 - 여러 작품 참여

조용하지만 힘이 느껴지는 캐릭터.
목소리 덕인 듯.

안젤라 다모디 (Angela Darmody) 역 - Aleksa Palladino (1980년생)
출연작 - 여러 작품 참여

극을 위해 미모를 희생했지만 캐릭터는 모호하고 특색이 없다.

넬슨 반 엘던 (Nelson Van Alden) 역 - Michael Shannon (1974년생)
출연작 - 여러 작품 참여

연방정부 요원이지만...
넉키 보다 더 무섭다.

알 카포네 (Al Capone) 역 - Stephen Graham (1973년생)
출연작 - 여러 작품 참여

'왕초' 김춘삼 드라마에 등장한 김두한 느낌...

1시즌

방영일자

한글자막

 Boardwalk.Empire.S01

평

심한 복고 현상과 생소함으로 공감가기 힘들다.

2시즌

방영일자

2011.9.26 ~ 2011.12.12 (총 12편)

한글자막

 Boardwalk.Empire.S02

평

여러 요소들 강화! 하지만 지나침감이 있다.

'스티브 부세미' 주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에는 충분했다.
'넉키' 역은 이중적인 캐릭터다. 일반 사람이 보면 공직에서 여러 단체를 후원하는 인상 좋은 사람이고 내부를 보면 범죄의 온상이다.
암흑계의 보스지만 한명의 인간으로 심리적 요소와 다양한 모습을 부세미는 잘 소화해 내고 있다.
비슷한 배경의 작품들은 대부분 폭력적인 모습만 비취지만 '보드워크 엠파이어'는 차별화했다.
(보통 총 쏘는 거밖에 기억이 안 나죠 ^^;)

덕분에 기복 없는 착 가라앉은 묘한 상태의 분위기가 시즌 내내 자리잡는다.
클레식스러운 멋을 추구하고 그것을 가감없이 그대로 표현했기에 7~80년대 영화를 보는 듯하다.
(요즘 기법 거의 안들어간 고지식한 면이 과하네요. 무언가 허전한..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

심심한 느낌은 몰입하기 힘들게 만들어 집중도를 요구한다.
시대극이기 때문에 배경과 인물에 대한 지식을 알고 본다면 또 하나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얼마전(?) 방영한 드라마 '자이언트'는 사건들 하나하나 서울시에서 일어난 일을 잘 구성해 잼있게 봤다.
(국내는 카더라로 들었지만... 미쿡 근대사는 아는게 없는...)
미국 29대 대통령 '워런 하딩'과 그밖에 실존했던 인물들이 등장한다.
('알 카포네'밖에 모르겠네요. ㅌㅌ)

미국의 다양한 문화와 많은 수의 등장인물로 이름 외우기도 벅차다.
비슷한 외투, 모자, 머리 스타일은 가끔 안면인식장애를 체험하게 해준다.
(갸가 갸던가?)

한가지 거시기한 부분은 담배 피는 장면이 과하게 나온다.

색다른 드라마지만 클라이맥스 부분은 다소 부족해 보인다.

-= 추가 내용 =-
2시즌은 1시즌과 비슷한 분위기지만 잔혹성이 짙어지고 막장스러운 부분도 더해져 업그레이드 했으나 많은 인물들 스토리룰 다루다 보니 느린 진행은 여전하다.
(몇 장면은 고어물 인가.. 싶었던...)

The Sopranos
위 작품들을 재미 있게 보았다면 추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