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님 지금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사무라이 액션 특별전을 하는데요. 미스미 겐지랑 우치다 도무 감독. 그냥 가서 보면 되는거지만;;;; 슬쩍 망설여지는데 뭔가 관람 포인트가 궁금해요.
알투디투12-04-28 10:53
119.♡.♡.32
부럽네요. 엄청 보고 싶은데.. 특히 우치다 도무에 주목해주십시요. 이 감독의 <대보살고개>는 일본영화사에서 엄청 자주 언급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놓치면 안되고요. <요시와라 요녀 이야기>, <후지산의 혈창>. 그리고 <기아해협>같은 현대물도 보고 싶네요. 미스미 겐지는 <자토이치>, <무숙자>. 현대물 <검>이 보고 싶습니다. 저도 미스미 겐지 영화는 못봤어요. 이들 영화를 볼때 너무 스토리에 치중하지 마시고(어차피 스토리는 그게 그겁니다) 화면구성, 숏 분할, 씬의 시작과 끝, 편집, 사운드에 주목해서 보십시오. 구로사와 아키라의 유명한 말. "내게 사무라이 영화는 칼을 내리칠 때와 옆으로 자를 때 소리가 다르다. 칼이 뼈의 어디와 부딪치냐에 따라 소리는 달라지기 때문이다" 사무라이 영화의 미학 정신을 알 수 있는 말입니다. 이들 영화와 진검승부의 자세로 보시길 바랍니다. 암튼 엄청 부러움..
멍멍12-04-28 11:02
210.♡.♡.37
아아... 좋아요.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오늘 저녁에 [무숙자]는 보러 가야지 하고 있었어요. 너무 정보가 없어서 가서 본다고 내가 알까 하고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3번에 나눠져서 상영되는 [대보살고개]! 잉... 모두 다 보지는 못하겠네요....
부산 시네마테크에도 내려가지 싶어요. 저는 서울에서 장철 영화들 상영할 때 너무 바빠서 놓쳤는데 지금은 부산에서 하고 있더라구요. 부산에도 갈꺼에요. ^^
▦드러븐세상12-04-28 10:29
61.♡.♡.102
하악~ 꼭 볼 영화라 일단 대충 읽었습니다
정말 사진만 봐도 두근두근 하네여
레오횽 ㄷㄷㄷ
내일의죠12-04-28 10:46
119.♡.♡.219
장도리 액션!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2-04-28 11:34
146.♡.♡.179
오호라... 재미있겠네요...
혹시 알투님 글빨인가... ㅎㅎㅎ...
chirp12-04-28 16:37
183.♡.♡.88
블랙스플로이테이션을 한껏 익스플로이테이션 한다는 측면에선
재키 브라운도 그런 케이스가 되겠죠.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