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무심코 하늘을 바라보니
이젠 dragonfly 도 쌍쌍으로 하늘을 날아 다니는군요 ^^

베란다 앞 대추나무에 대추가 송송송~...

어떤늠은 손가락 한 마디 또 다른늠은 손톱만하고
색은 아직 녹색이지만 곧 붉은빛을 띠겠죠 ^^


앗 녹색하니...
이런 우울한 인물이 --

대추는 살짝 울긋불긋해질때 따먹는게 제일 맛있는데..

저는 요즘에 너무 바뻐고 힘들어서 텃밭이니 정원에 나무니 전혀 신경 못쓰고 살았는데,
오늘 보니 텃밭이 풀밭으로 변해있고 감나무 두 그루가 벌레의 습격으로...ㅠㅠ

조석으로 마당에 물을 주니 풀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지금처럼 더운 날씨에 풀 제거 작업도 고행이긴 합니다.

아 올해 감은...벌레먹은 감..이 유행을 ^^

붉은 반점이 하나씩 둘씩 생기기 시작하는 파란 대추가 맛나요 츄룹

아직 태기산쪽 대추는 반점이 생기지 않고 있네요 ^^
농약 벌레로부터 자유로운 대추라 먹을만하면 따서 물에 휘이익 하고 대충 씻어서 입으로 ^^

입추날은 좀 괜찮더니 오늘은 또 푹푹~ 하아 덥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