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ㅎㅎ.바로 써버리지 않으면, 뭐랄까 밀리면서 뭉게짐..

ㅎㅎ 제 바탕화면에 쓰다가 말은 글들 텍스트로만 63개.......... ㅠㅠ

하나씩 생각날때마다 다시 열어서 다시 쓰고, 불펜에 올린 다음 지운다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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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찾아보니 심지어 1년을 기다려야 다시 올릴법한 그런 글들도......
혹은 100년 지나야 다시 올릴법한 타이밍 놓친 글도....... ㅡㅡ;

근디 <데인저러스 메소드> 보신 분들 많은가 몰겠넹.. 나중에 글 올려놓고 본 사람도 없는데 혼자서 궁시렁거리는 건 아닌지

트뤼포가 만든 영화에 대한 글... 기다립니다.
전작 다 봤어요. 졸면서 본 것도 한두 개 있지만요;;;;
트뤼포 전기랑 히치콕과의 대화도 읽었고요.
근데 제게 남은건 영화라기 보단 트뤼포 라는 사람의 삶에 대해서에요.
트뤼포는 영화와 삶 중 영화를 택했다는데 정작 영화는 이해하지 못한;;;;

이번에 다시 보면서 트뤼포의 <쥘과 짐>이 히치콕의 <현기증>의 멜로드라마 버전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대단히 흥미 있는 부분들이 있더군요.

아... 전 그건 잘 몰랐었어요. 히치콕 영화는 기억나게 보질 않았네요;;;;; 이런 부끄러운. 사실 고다르 영화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히치콕과의 대화]를 읽으면서 봐서 그런지 대부분의 작품에서 조금씩은 묘현히 누군가를 쫓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런게 서로 통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전기를 읽을 때 그가 친아버지의 일상을 훔쳐 보기만 했다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게 고스란히 영화 속에도 들어있는 느낌이였어요.
이미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