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그렇고 부산에 적을 둔 양반들 부산출생이 가장 많고 그 다음 경남, 그리고 경북이라,,,
뭐,, 수꼴 소리 듣는 동네 인간들 모아서 객지인 많다고 민주당 계열 지지율 높다는 분석도 그렇고요.
와디12-08-08 00:38
117.♡.♡.156
글에 적었다시피 저도 내가 사는 곳이 내 고향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않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한국정치는 출생지 더 정확히는 원적지로 이뤄져왔다는 겁니다.
이건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냉엄한 현실이 그렇다는겁니다.
전 경상도 전체를 수꼴로 보는 시각에 반대합니다.
심지어 전 박근혜를 박정희의 딸이라서 반독재의 감수성만으로 비판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박정희를 좋아하는 시장통 아줌마가 진보를 찍을 수도 있어요. 실제로 그렇기도 하구요.
제가 말하는 것은 경상도=수꼴이란게 아니라 왜 부산이 야당지지율이 높냐
그건 객지인이 많아서라는 냉정한 분석이고 사실 많은 기자들에게 통용되는 이론입니다.
텔레만12-08-08 00:41
59.♡.♡.177
출생지 원적지로 이뤄졌다는 분석이라면
예로 드신 부산에서 민주당 득표 비율이 외지인 많아서 높다는 케이스가 말이 안 된다라는 것입니다.
부산출신 빼면, 경남 출신 인구 비중이 가장 높고, 그 다음 경북 출신 분들 비중이 높은 도시에요.
와디12-08-08 00:46
117.♡.♡.156
상대적으로는 경남 경북보단 부산이 경상도 출신이 아닌 외지인이 많아요.
객지인 외지인이란 표현이 저랑 다른듯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곳은 부산출신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영남출신인가 아닌가 하는겁니다.
부산에 외지인이 많기에 야당지지율이 높다는 것은 이미 기자들이나 전문가들에게도 통용되는겁니다.
오해하셔서 말씀드리지만 경상도=수꼴이라고 전 보지않습니다.
심지어 전 박근혜를 박정희의 딸이라 해서 비판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보는 사람이예요.
박정희를 좋아하는 시장통 아주머니가 복지를 위해서 진보정당을 찍을 수도 있고 또 그런 분들도 실제로 계세요
텔레만12-08-0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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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동아일보에 실린 부산인구 분석이 부산출신 40% 경남 30% 경북 10% 입니다. 경상도 지역 출신 80%
얼마전 부산시보에서 실린 "부산시민 그들은 누구인가?"에도 비슷한 수치 통계더군요.
영남출신이 저 정도인 도시입니다만,,,,,
외지인이 많다는 표현은 맞지만요.
와디12-08-0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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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출신이 당연히 다 한나라당을 찍진 않죠.
서울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의 고학력 화이트칼라들은 친노에 대한 일정정도 지지비율이 있죠
그래서 민주당계열이 영남후보를 자꾸 내세우는거구요.
외지인 객지인이란 표현이 자꾸 혼란을 불러일으키는데
비영남인이란 표현으로 정정합니다.
텔레만12-08-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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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지지정당이란 도식으로 부산 야당표 보신 것이 무리수라는 지적입니다만,,,
경남태생 부산인 가족으로 말씀드리면 경남 고향은 젊은 사람 고사상태라 지역 토호들이 해먹기 딱 좋은 구조고,
그나마 인구유입된 부산은 좀 다른 차이 정도,,,
와디12-08-08 01:04
117.♡.♡.156
?? 출신지가 한도시가 아니라 광역지방 즉 영남 호남입니다.
자꾸 자신의 특정도시와 한국정치의 정체성에서 중요한 영남 호남 충청 같은 광역과 구분을 안해서 일어나는 문제예요.
출신지=지지정당이란 말이 곧 출신지의 모든 이들이 지지정당을 그들을 찍는다는 말과는 다른거죠
'경향성'인거인데요.
그리고 그 경향성이 90년대에 와서 어떻게 어긋나는지가 제 글의 테마구요.
출신지=지지정당이란 그 최소 기준을 무시하면 한국정치 자체가 설명이 안됩니다.
그러면 정말 민주당의 무뇌지지자들이 말하듯 영남=수꼴이라 한나라당 찍는거죠
지역에서 지역토호가 다 해먹는 것은 호남도 그래요.
심지어 정치에 관심많은 수도권도 정작 자기 동네는 토호들이 해먹어요.
왜 대선에선 야당이 강하고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선 상대적으로 약하겠어요.
정치에 관심많은 젊은 화이트칼라들이 동네정치에 관심없고 중앙정치에만 관심있기 때문이죠.
그들은 동네에 관심이 없거나 혹은 잘 몰라요.
▦비맞인제비12-08-08 00:41
183.♡.♡.243
제 고향은 바다이기 때문에~
와디12-08-0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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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향도 바다~~ ㅎ
하루노부12-08-0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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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닝구파와 친노파와의 갈등에
원적지가 호남일뿐인 신세대와 오랜 호남 거주민과의 세대와 인식차가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은 전혀 동감이 안되네요. 약간의 작용은 있을지 몰라도..
의외론 오랜 호남 거주민들 중에서도, 친노파가 많고 넷상에서 극성스런 난닝구파 중에서 실제는 서울 사는 나이도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 이것은 여기나 아크로에서 그쪽 성향의 대표적 논객들만 봐도 알수 있고, 투표 결과를 봐도 그렇지요.
유럽축구를 봐도, 실제 그 지역 사람들도 먼 타국에서 그 지역 사람들의 지역감정을 실제로 경험하지도 못하는 한국의 유럽축구팬들이 더 열불내고 라이벌팀에 극단적 적의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만 봐도.. 현 거주민이나 원적지만 호남이냐로 이분법적으로 볼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것보다, 어차피 호남이 전략적 카드에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행동에도 무덤덤하게 넘어가면서 반한나라당 집권이 최선의 가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그러한 정치현상을 더욱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냐의 차이가 크지요.
서울 살면서 나이도 그렇게 많지 않으면서 80년대 부터 민주당 정당사를 줄줄 나열하면서 친노파를 규탄하는 이들이 넷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면, 호남에서 친노 증오는 엄청날 것으로 생각될수도 있지만, 막상 호남 지역에서 불만은 있지만 생각보다는 무덤덤한 분위기라고들 많이 하지요. 특히, 호남 내에서도 지역별로 온도차이도 크고..
와디12-08-08 01:22
117.♡.♡.156
넷상의 극렬 난닝구와 달리 호남의 '보통사람들'은 말씀하신대로 전략적 선택으로 비호남후보 그 누구라도 민주당계열 후보면 지지합니다. 대표적으로 2002년 노무현의 국민참여경선 광주 승리가 상징하죠.
근데 이걸 아주 역전시켜서 친노파 논객에 호남출신이 많다라거나 난닝구파에 서울출신이 많다는 것은 이해가 안갑니다.
아마 친노파 논객 중 386이 있고 그중 몇몇이 호남출신이거나 호남 원적지인데
서울에 사는 난닝구파 논객만 보고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아크로에서 글쓸정도면 이미 제가 말한 386 이후 즉 90년대 세대인 서울사는 비영남인 고학력 화이트 칼라들은 지역성을 탈각했다에 해당될듯합니다. 아마 그들만 보고 말하시는듯 하군요
하루노부12-08-0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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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더 많다기 보다..
이분법적으로 호남거주민이나 호남이 원적지인 사람들이냐에 따라 성향이 바뀐다는 근거가 별로 없다는 이야기지요
와디12-08-08 01:27
117.♡.♡.156
그래서 글에 썼죠. 이미 우린 지역성을 탈각한 세대를 살고 있다구요.
제글은 한국정치는 원적지에 의해 이루어져왔다.
근데 이게 80년대를 거쳐 우리 나이때인 90년대의 수도권 20대에서 무너졌다는거죠.
그래서 이게 이해가 안되는거죠.
원적지에 따라 당연히 성향이 바뀌게 이루어져왔습니다. 우리의 아버지와 삼촌세대는요.
경상도인이면 당연히 김영삼이 좋았고 전라도인이면 당연히 김대중이 좋았죠.
김영삼따라 3당합당 하면서 그 유권자가 민주적 신념을 가졌어도 민자당 찍으며 살았구요.
이거 한국정치가 이미 증명하는거죠
하루노부12-08-08 01:30
147.♡.♡.65
제말은
호남이 단순히 원적지나 현재 호남 거주이냐의 factor 는 호남원적지/거주민들의 "친노파"나 "난닝구파"에 대한 태도를 결정할때 별로 상관없는 factor 라는 겁니다.
와디12-08-08 01:34
117.♡.♡.156
유권자의 일반적인 정당선택과 그 세력의 핵심지지자가 누구냐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친노의 핵심세력은 수도권 386과 90년대 대학생들이 맞아요
이건 유시민 스스로 말하는거죠.
이게 2002년 노풍의 핵심이예요.
즉 호남출신 유권자들이 친노를 지지하는 것과 그 세력의 핵심이 누구냐는 다른거죠.
그리고 난닝구 국회의원들의 근거지가 호남인 것도 맞구요.
대선에서 호남이 비호남 후보를 전략적으로 뽑는 것과 난닝구파의 지지 근거지가 호남인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하루노부12-08-0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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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지나 현재 거주민이냐에 따라 친노/ 난닝구가 달란진다는
classfication 을 하려면, 대단한 통계는 아니라도 유추할수 있는 근거라도 있었야지요. 개인적으로 최소한의 근거가 없는 한, 이러한 classification 은 별로 신뢰하는 편이 아닙니다.
어차피 난닝구파 자체가 인터넷에서 소리만 크고 전투력이 클뿐, 이들이 오프에선 별볼일 없는 그룹이지요. 전통 난닝구를 추구하는 정당은 호남에서 계속 폭망이고, 호남에서 민주당에 대한 불만을 넘어서 난닝구파들와 같이 반노를 절대적 가치로 하는 증오감까지 가진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수준이라는 것은
어떤 여론조사, 투표 결과에서 드러난 적도 없지요. 가끔 난닝구 논객들이 현재 호남 사는 자신들의 친척을 통한 요즘 여론이 어떻다 어떻다 하는 소리말고..
와디12-08-08 01:47
117.♡.♡.156
아하 그러니까 님과 저의 난닝구에 대한 정의가 다소 다른듯합니다.
님은 넷상의 논객이나 아크로에서 글써대는 사람들을 의미하고
전 그걸 포괄하지만 기본적으로 박지원파-호남 국회의원들을 의미합니다.
이미 제가 말씀드렸듯이 수도권 화이트칼라의 야당성향 지지자들은 대부분 친노거나 친노우호파입니다.
그중에 몇몇이 난닝구 논객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소수지요. 걔들은 무시해도 좋을정도예요.
님도 인정하시는군요. 그건 샘플로 쳐선 안되고 전 관심도 없는 자들이예요.
제가 관심있는 것은 호남유권자와 수도권 젊은 유권자의 세대차이가 낳은 것입니다.
사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수도권 친노유권자들은 비영남의 자식들일 겁니다.
호남유권자가 어차피 친노 찍지않냐 하지만 찍더라도 좀 다르다는거죠.
그게 세대차이와 친노와 난닝구를 낳은거구요.
난닝구파와 친노파는 넷상의 매니악한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통진당의 선거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최근 통진당의 당권 대권 선거과정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하루노부12-08-08 01:54
147.♡.♡.65
근데
박지원파-호남 국회의원들이나 친노파의 갈등은 당연히 있고 완전히 앙금이 해소될수 없지만.
이제는 예전과 같은 격렬한 갈등의 시기는 이제 많이 지났다고 봅니다. 천정배와 김두관의 어울리지 않는 결합도 나타낫듯이.. 이제는 그것을 넘어서 좀더 복잡한 요소들이 결합된 합종연횡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이네요. 대선과 같은 큰 떡이 놓여져 있는 상태에선 더더욱 그렇지요. 사실 양자 자체의 구성원이 유기성이나 결집성이 크지도 않은 집단들이고..
오히려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팬덤들이 훨씬 응집력있고 극성스럽기 때문에 :) 온라인에서의 다툼처럼
친노파와 구 호남 정치인들의 갈등이 그정도로 크냐? 하면 솔직히 의문입니다.
와디12-08-08 01:59
117.♡.♡.156
원래 넷상은 무슨 갈등이든 극단적으로 나타나지요. 네트의 특성이지요.
근데 그 갈등이 비합리적이라도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갈등은 생각보다 큽니다.
민주당이 장외친노와 시민사회와 통합할 때 폭력사태까지 낳았으니까요.
민주당은 앞으로도 그 갈등을 통합하기 힘들겁니다.
서로 영남파네 호남파네 하고 싸우죠.
이건 사실 선거전략하고도 관계 있는데(즉 노무현의 영남후보론과 김대중의 충청연합론)
즉 수도권의 화이트칼라들이 사실은 자신의 즉 비영남의 자식들이란
이 아이러니한 상황엔 두 전략 다 낡은 전략이란거죠.
수도권후보를 내야한다 이런 단순한 결론이 아니라 계층문제와 세대문제란 더 근본적 문제가 깔려있습니다.
하루노부12-08-08 02:08
147.♡.♡.65
저도 기본적으로
호남이 원적지에 불과한 젊은 세대들이니 지역 정체성에서는 훨씬 자유롭다는 것은 동감하지만,
동의하지 않는 것은,
기존의 구세대 호남 거주민이 딱히 친노에 대한 반감이 크고, 구 호남지역 의원들에 크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신세대 호남인(?)들과 다르다고 차별화 시킬수 있을 정도일까 입니다.
당연히 어느 정도 온도차가 있고, 젊은 세대들일 수록 친노쪽에 더 호의를 보일 지라도, 그것이 과연 세대 차이로 Classification 이 가능할 정도의 차이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호남지역의 투표결과나 여론조사 등을 봐도, 친노세력에 대한 불만감을 넘어서 격렬한 갈등단계에 있을때 구 호남세력을을 훨씬 쏠림있게 지지하고 친노 쪽을 비토하는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오히려 생각보다 무관심하고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구 호남세대에서 훨씬 많다고 느껴질 정도로 말이지요
와디12-08-0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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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이미 말씀하셨듯이 호남의 전략적 지지성향때문이예요.
그리고 난닝구를 반노성향으로만 규정하면서 여론조사에서 그런 결과를 얻기위해 노력한다면
거꾸로 친노를 반호남성향으로 규정하면(사실 넷상 친노의 반호남성향도 난닝구의 반노성향만큼이나 격렬합니다.)
국참당이나 유시민계가 들어가 있는 통진당이 민주당과 비등할만큼 엄청난 선거결과가 나와야겠죠.
그런데 아니죠.
이미 인정하신 넷상에서 격렬해질 수 있는 파벌싸움을 현실의 여론조사에서 얻으려 하니 나타나는 오류입니다.
거꾸로 현실에선 넷상보다 격렬하지 않으니 갈등 수위가 낮다는건 또다른 편향이구요.
오프는 술먹기 전이고 온라인은 취중진담이라 보면 됩니다.
그걸 잘 구분해야 여론을 파악할 수 있죠.
하루노부12-08-08 02:22
147.♡.♡.65
전략적 투표 성향이 영향을 끼친다고 할 지라도..
세대차라는 Classificatin 을 추론하려면, 그것인 투표나 여론 조사로서 어느 정도 수치가 나와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러한 반감이 많다고 전략적 투표 원칙을 포기하는 이들이 종전보다 당연히 많은 자가 나와야 하기 때문이지요.
덧붙여 말하지만, 호남지역에서 친노에 불만이 있고 구호남정치인에게 더욱 호의적인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과연 중장년 구세대 호남인 중에서 이런 비율이 훨씬 높고, 반대로 신세대 호남인(?)들 중 이런 비율이 훨씬 낮은 근거가 있는가입니다.
아무리 전략적 투표로 설명을 할지라도, 세대차에 따른 %의 차이는 분명히 나타나야 하는데..
이런 성분별 출신별 까지 구체적으로 통계내서 한 조사결과나 분석자료들이 없기 떄문에, 별로 설득력있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넷상이나 오프에서 오히려 반대의 경향을 보이는 사람들이 아주 많기도 하기도 하구요.
와디12-08-08 02:18
117.♡.♡.156
참고로 오프라인에서 일어난 대표적인 난닝구와 친노의 싸움은 지난 대선 때 일어난 싸움이죠. 죽어도 정동영은 못찍겠다는 친노들이 많았고 정동영의 찌질한 무능력과 결부되며 실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또하나 2010년 유시민 경기도지사건이죠. 경기도 호남향우회는 한나라당도 유시민도 도저히 못찍겠다며 심상정보고 사퇴하지말라고 비공식라인으로 요청하기 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사퇴하자 실제로 심상정에 대한 무더기 표를 던졌구요.
이해찬의 친노는 호남파가 심각하게 비토하는 유시민계열 친노를 온라인 친노커뮤니티에서 내치고 민주당과 통합해 민통당을 만들었쬬.
유시민계열 친노는 이해찬계열 친노에 팽당한 후 주사파 이정희에대한 친노의 호감을 바탕으로 주사파와 결합해 통진당을 만들며
스스로 무덤을 팠죠.
이렇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갈등과 협력은 매우 복잡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온라인의 극렬한 싸움을 다 믿어서도 안되지만 무시해서도 안되는 겁니다.
하루노부12-08-0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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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의문점을 제기하는 것은
친노와 난닝구의 갈등 전반이 아니라..
본문에 쓰신 것처럼 구세대 호남세대들이 압도적으로 난닝구들의 주류를 이루고, 신세대 호남세대들이 그 반대의 경향을 보이느냐입니다.
호남과 비호남의 민주당 지지자들 중 친노 후보나 난닝구 후보들을 대하는 일반적인 태도에 대한 의문이 아니라 말이지요.
와디12-08-08 02:32
117.♡.♡.156
신세대 호남-비영남세대들은 민주당에대한 반대의 경향을 보입니다.
한나라당이 싫어서 니들 밀어주는거지 사실 나는 탈권위주의적인 친노를 좋아한다는 여론은 이미 존재합니다.
이미 여론 주도층이 존재하는 정치현상인데 이걸 부인하시는건 좀 그렇네요
호남의 반노성향에 대한 여론결과를 원하시는데 그러면 거꾸로 친노의 반호남 성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원하셔야합니다.
이건 정치과정의 역동성을 조금은 간과한거 아닌가 합니다.
즉 넷상에서 만큼 극렬하진 않지만 호남파와 친노파의 갈등은 민주당의 핵심 정치과정에 있어요.
민주당의 핵심 정치인과 거기 참여한 중립적인 시민사회 인사들도 이미 인정하고
이번 당권 과정에서 이를 봉합하기위한 이해찬-박지원 연대가 존재하는데 이를 왜 부인하시는지 모르겠어요.
호남은 될놈 밀어줍니다. 문재인 아니라치면 바로 안철수로 갈아타잖아요.
하루노부12-08-08 02:37
147.♡.♡.65
호남파와 친노파의 갈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호남 사람들 중에서도 "세대차"에 따라 지지층이 달라진다로 설명하기는 근거가 빈약하다는 것이지요. 이해찬-박지원 연대는 양 파의 갈등을 설명할지라도, 세대차로 인한 호남사람들 내부에서의 분열된 지지성향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일단 Classification을 해서 현상을 설명하려면... 당연히 "추론"정도는 가능한 통계수치가 필요하다고 봐야 하고 전략적 투표 성향때문에 이런 수치는 아무 쓸모가 없다 하는 논리라면..
결국 남는 것은 일반 개개인의 정치 해석에 따른 주관적 근거에 따른 해석뿐이니 말이지요.
와디12-08-08 02:44
117.♡.♡.156
수도권의 젊은 층과 호남 유권자층의 여론과 정서가 다르죠.
삼김청산(제3후보)- 대 김대중 지지부터 기원하는 엄청난 역사적 흐름이 있습니다.
대선전략도 이걸 기반으로 지금 엄청 머리 굴리고 있는거구요.
사실 이게 핵심이예요.
이걸 정치과정으로 엮어서 나온 결과가 여론조사고 선거결과인데
이걸 여론조사와 선거결과로 입증하라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건 관찰해야할 문제죠 ㅎㅎ
전 이건 이미 당연한거라 보는데요. 추론이 아니구요.
거의 모든 정치관련 종사자들이 인정하는건데 당황스럽네요 ㅎㅎ
민주당에 대한 충성도도 호남보다 수도권 젊은층이 매우 약하다는 것도 증명된 것이 구요.
괜히 민주당이 투표하세요 젊은이들 강조하는게 아니죠.
이걸 부정하면 그들 모두는 잘못된 선거전략을 짜고 있는거겠죠...
하루노부12-08-08 02:52
147.♡.♡.65
위리플에서 예를 드신 수도권의 젊은 층 V. 호남 유권자들
본문에 쓴 구세대 호남 유권자/거주민 v. 호남이 원적지인 젊은 유권자
비교하는 Classification 자체가 다르지요. 전자는 호남과 아무 연관없는 모든 젊은이들이 들어가는 데 말이지요
전자라면 쏠림이 있지만, 후자라면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지요. 불만의 차이와 온도차는 당연히 있지만. .
구 호남세대들의 반노/친난닝구 경향이 아주 강하다는 근거 자체가 별로 없거든요.
사실 난닝구를 어떤 식으로 정의하시는 지는 모르지만, 넷기준으로 난닝구라 자처하는 분들의 성향을 난닝구라고 볼때말이지요
오히려 이렇게 "세대차"로 획일적으로 구분하는 정치관련 종사자들은 본 적이 없네요.
오히려 난닝구들이 말하는 호남의 구세대 지지층이 반노바람이 아주 강하다는 주장이 제대로 드러난 적은 거의 없었지요. 전략적 투표 때문에 그렇다는 것은 결국은 결국은 환원논리의 결론만 이끌어내는 것이고
와디12-08-08 03:04
117.♡.♡.156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알겠어요.
사실 근본적으로 따지면 수도권의 호남인 비영남인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알수가 없어요.
원적지란 개념이 호적에 존재할 때 정치학자 사회학자 그 누구도 이런 조사를 해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정치에 있어서 대부분의 논의는 진리대응론보다는 진리정합론에 가깝습니다.
그 정합론의 입장에서 가장 타당한 입장이 이것이지요.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어요.
신문에 대놓고 쓸일은 아니죠. 매우 민감한 주제니까요.
수도권의 투표는 사실은 지역투표다라는건 꽤나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입니다.
실증을 요구하시면 수도권이 지역투표한다는 것 자체가 실증할 수 없는겁니다.
구 호남세대의 반노 경향이 강하다는 근거가 없다면
수도권 친노세대의 반호남 경향이 강하다는 근거는 어떻게 입증해야할까요 근데 우린 여론으로 체험하고 있죠.
그리고 근거가 없지도 않아요. 제가 위에 심상정-유시민 후보단일화 때 호남향우회의 움직임을 설명했죠.
이것 보다 좀더 작은 일들이 시민사회나 친노인사들이 민주당 후보가 됐을 때
호남향우회와 유사한 일들이 아주 많아요.
성남의 한 후보는 하도 자신에 대한 비토성향이 강해서 장애인임에도 아주 호남향우회에 가서 무릎을 꿇었죠.
호남출신 자영업자들과 이야기하면 이런 성향은 더 많이 얻을 수 있어요.
하루노부12-08-08 03:24
147.♡.♡.65
참고로 원적지 개념까지 포함한 투표 성향에 관한 논문은 좀 있었습니다. 지역주의를 화두로 한 논문은 아니엇지만...
일단 저는 친노세대의 반호남 경향이 강하다는 근거도 안 믿습니다만..;
친노세력의 히스토리상 구민주당 계열 정치인들을 비토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것을 "반호남" 지역정서로 확대 해석은 무리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배와 같은 사이트에서 사투리 놀려먹는 것이면 모를까.. 오히려 무관심이 더 타당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시민이야 노무현 지지층에게도 안티가 많고, 모든 진영으로부터 어그로를 끌고 있는 정치인인데 예를 들기는 부적합하지요. 유시민에 대한 반감이 한명숙이나 문재인등 타 친노 정치인에게도 전이됬다면 모를까...
물론 호남지역에서 서울의 젊은 호남 유권자보다 불만의 정도가 높다는 것은 당연히 인정하지요.
근데 구 호남세대의 불만이 난닝구 v. 친노의 분열을 결정하는 요소로 설명할 정도로, 그 증오심이 강하느냐 그것은 전혀 아니라는 생각이지요.
정말 눈물나게 친노를 미워하지만, 어쩔수 없이 맘에 한을 품고 친노가 주류인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극소수 있겠지만, 불만족이 쌓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수인이 힘든 단계까지는 아니고 전략적 동반자로서 "익숙한데로" 투표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봅니다.
사실 난닝구라고 자처하는 논객들이 이렇게 익숙한데로 투표하는 호남 사람들에게 좌절 한 나머지 이들을 계몽(?) 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이들이 많고 말이지요.
분명히 현재도 갈등이 진행 중이고, 젊은 수도권 호남 유권자와 온도차이는 있을 지라도, 이것을 세대차이에 따라 지지의 구분이 확연하고, 여전히 친노 v. 난닝구들의 갈등의 결정적 요소로 작용되고 있을 정도로 해석하는 것에 대해선 동감이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