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오도 펜홀더로 잡기는 하는데 얘는 특이하게 셰이크핸드용 라켓을 펜홀더식으로 잡더군요. 그러면서도 펜홀더의 약점인 백핸드가 특기라는게 정말..... ㅋㅋ

왕하오 펜홀더는 중국식으로 개조한 이면러버죠 ㅎㅎ
한창 이면러버 말 많을때 이게 무슨 새로운 대세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더군요.
왕하오랑 마린 정도가 이면러버 유저라고.

사실 팬홀더는 이제 단점이 너무 부각되서 랭킹 유지하는게 대단한;;

머랄까 먼옛날 테란 암흑기때 임요환이 한줄기 빛처럼 부상한 것처럼...
정통파 펜홀더로 셰이크핸드 강자들을 박살내는 누군가의 출현을 바라고 있슴니다.
군대탁구일망정 같은 펜홀더 유저로서 ㅋㅋ

아테네 보면서 유승민이 그런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힝 ㅠ.ㅠ

ㅋㅋㅋ 머 어쨌든 그 왕하오가 결국 못따낸 금메달을 따냈으니..

어쩌면 마지막 펜홀더 금메달리스트가 될 지도 모르니까요.

88년에 탁구 광풍 불 때에 너도나도 쉐이크핸드 하겠노라고 펜홀더용 라켓밖에 없으면서 개폼쥑이던 게 생각나네요 ㅎ

잉 그때부터 셰이크핸드가 대세 타기 시작했었나요 효효
하긴 저 탁구 배울때도 셰이크핸드 잡는 아저씨가 많기는 했음 ㅋ

올림픽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죠 ㅋ
일반 라켓은 양면도 아닌데 죽어라 쉐이크 잡곤 했었네요

ㅋㅋㅋㅋ 나무판때기로 백을 하셨단 말입니까? ㅋㅋㅋ
공 제대로 나가지도 않을 거인디 ㅎㅎㅎ

그러니 기껏 쉐이크 잡아 놓고선
백핸드는 굳이 안 하는 바보 같은 상황이;;; 백핸드로 가능한 건 스매쉬나 간단한 푸쉬 정도

헐 드라이브 대결에서 졌어요. ㅠ.ㅠ

아웅 역도 괴물 언니들 대결이 빨리 끝나야 여기에 집중할 텐디...

ㅎ그래도 이겼네요

탁구 4강 진출!

저도 펜홀더 유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