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원래 나서면 다들 논의하고 연합하는데 야합이라고 하니 좀 그러네여;

djp담합 ㅋㅋㅋ

경향이 좀 기계적 중립을 추구하고 결벽증에 가까운 도덕적 잣대를 들이미는 특성이 있긴 하다능
(지들은 얼마나 잘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도;;; 우야둥둥 언론으로서 나쁜 태도는 아닌 듯)

기계적중립이라기보다...뭔가 집요하게 담합을 강조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기계적 중립이라는 거는 개별 사안에 있어서 항상 중립을 취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한나라당 한 번 까면 민주당도 담날 한 번 까줘야 된다
뭐 이런 강박이라든지 ㅎ

자기들은 항상 바른말만 한다 하는 종류의 자뻑이 좀 있지요

이게 왜 야합인지를 몰겠.원래 다 이런식으로 해결하는거 아녜여.ㄷㄷㄷ

사실 머 민주당에 완벽한 당내민주주의를 기대하는 것도 아닌데 그져

경향의 민주당 까기는 꽤나 오래된 그리고 일관된 흐름이에요..
결론적으론 원래 대표로 출마하려던 박지원이 원내대표로 방향을 튼 것 밖에 없는데.. 솔직히 이것도 박지원 입장에선 큰 양보죠.
이걸 가지고 야합이라니..ㅡㅡ;;

잘 포장하면 민주당 당내갈등 봉합하고 대선 준비 뭐 이런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말이죠 ㅋ

포장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드라이하게 ~하기로 양자 간 합의했다. 라고만 해도 불만 없죠.
구태니 야합이니 담합이니 하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하니 경향 니들이 예전에 어땠더라? 가 생각나는 거구요.

경향이 좀 기계적 중립을 추구하고 결벽증에 가까운 도덕적 잣대를 들이미는(2) 특성이 있으니 감안해서 고려하면 되는거 같습니다.

당직두고 계파간에 연합하는 건 흔하디 흔한 일인데 마치 뭔일 벌어진듯 여기는군요.

민통당 자기들 룰로 경선해서 뽑은 지도부도 얼마 안가서 욕 신나게 먹는거 보면 이번엔 다른 수습책으로 전환하는 것도 나쁜건 아니다 싶어요. 아무래도 이해찬이나 박지원이나 권모술수에선 능력자라 좀 당내 갈등으로 덜 시끄럽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