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올] 중계듣다가 오그라드는게
- 작성일
- 12-08-04 15:38
미쿸이나 유로티비 중계보다 우리 중계볼때 오그라드는 경우가 훨 많거든여
케베스 펜싱은 김지연 팬심으로 끝까지 버텼고
어느방송국인지 양궁 남자는 녹화중계 보다가 꺼버렸을 정도네여
이게 올림픽뿐 아니라 야구나 농구, 축구 중계볼때도 마찬가진데여
잘 듣다보면, 추임새나 어~가 넘 많은건 말할것도 없고
주어동사 일치가 안된다든지, 동어반복이 어색하게 계속된다든지
내용도 택없는 국가 민족 드립이나, 열심히 했으니 진인사 대천명 드립이라든지 ;;;
근데, 이걸 가만 생각해보니
영어중계는 제가 아직 놓치는게 많고, 아무래도 외국어니
우리말 듣듯이 엄격하게 들리지 않는것도 있을테고...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저도 모르게 언어사대주의도 있을수 있을테구여 OTL
갑자기 소리지르거나 감정적 드립하는건
양넘들도 마찬가지이긴 한데여
예를 들어, 화삭... 풋잇온더보드 드립이나
잔스털링, 유치한 홈런콜 드립등등, 우웩 ;;;
아까 엔비씨 수영보다가, 37살 같은 17살 미씨 프랭클린이 세신세우며 금따니까
해설이 갑자기 소리지르며 흥분하면서도
바이셉 스윙이 잘되고 어쩌고 하면서 순간 분석을 하길래
생각나서 주절거려봅니다
그냥 그렇다구여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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