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당은 과연 통진당을 비판할 자격이 있을까?
- 작성일
- 12-08-03 21:46
우선 말하자면 전 통진당을 엄청 싫어합니다. 이석기파는 물론이고
유시민도 심지어 전 심상정도 싫어해요
이사람들이 정권 잡으면 문제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문득 궁금합니다.
과연 민통당은 통진당을 비판할 자격이 있을까.
통진당 주사파-종북성의 뿌리는 전대협입니다.
이석기파만 문제라고 언론에서 보도하지만
사실 놀라실지 모르지만 이석기파-즉 경기동부는 nl중에서 가장 혁신적인 부류입니다.
경기동부이상규가 말하죠.
“한번 평양을 갈 기회가 있었는데 평양 느낌은 회색 빛이더라”,
“술은 괜찮은데 옆으로 기울이면 (병 뚜껑이) 샌다”
국민들이 보기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소리겠지만 이것도 nl내에선 엄청나게 혁신적인 소리란 겁니다.
즉 그들 바닥내에선 나름 북한을 상대적으로 보는 세력입니다.
지금 혁신파라고 하는 강기갑의 인천파는 과거엔 경기동부보다 더 종북적이었고
울산파는 지금도 경기동부보다 더 종북적입니다.
보통 nl내에서 혁신이냐 아니냐는 첫째 북한식량난에 대한 인식입니다.
즉 북한식량난이 심각한게 아니고 쌀지원 할 필요 없다는 애들이 다수입니다.
놀랍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쌀지원 해야한다는게 경기동부였습니다.
그 이외에도 많지만 이석기파가 가장 nl내에서 혁신적이었어요. 역사적으로.
지금은 강기갑의 인천이 좀더 변화된 모습인건 사실이지만 속내는 어떻게 알겠어요.
이런 역사적 근원은 바로 전대협에 있습니다.
이석기만의 문제가 아니죠.
이석기파와 금전적 정치적으로 연결된 민주당의 성남시장 이재명, 낡은 대북관을 가지고 운동하면서
얼굴마담하던 전대협의장들(이인영 임종석 우상호) 그외 민주당 386 국회의원에도 과거 nl주사파였던 이들 많습니다.
민주당에 들어간 유명 시민단체 인사들 정파적으로 따지면 다 과거 nl계보입니다.
좀더 충격적인건 최근 국민대상 1위 지지율의 모후보의 멘토인 한 종교인도 과거 nl이었습니다.
아직도 과거인식에서 벗어나지못해 탈북자보고 변절자라 부르는 임수경은 또 어떤가요
특히 임수경은 통진당의 오리지날 주사파인 황선을 단순히 지인이란 이유만으로 옹호하죠.
전 물론 민주당의 구nl들이 다 종북이고 주사파라 생각치 않습니다.
또한 80년대엔 북한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할수 밖에 없을만큼
암울했던 시대라고 전 최대한 이해합니다.
더구나 전 사실 pd보다 nl이 과거엔 더 부합하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또한 주체사상도 전 사상의 자유로 보장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괘씸한 것은 자기들은 상관없는양 뻐대지말고 책임져야한다는 것이죠.
자신의 과거 운동과 인식에 대해서.
우상호처럼 말 몇마디로 통진당에 대해 훈계할게 아니란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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