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펜싱 준결승 재밌었네요.
- 작성일
- 12-08-01 03:07
뛰고 구르고 비틀고 넘어지고.
들어보니 저게 심판들이 싫어하는 유형이고 좀 더티한 스타일이라고는 하는데
체격이 작은 약점을 커버하려다 보니 나오게 된 생존술이 아닌가 싶네요.
상대편이 저러면 좀 짜증날 것도 같습니다만.
그래도 원체 움직임이 다이나믹하니 보는 맛은 있네요.
옛날 프라이드 변칙 대마왕이었던 스도 겐키 생각도 나고.
암튼 졌지만 재밌었던 경기.
최승돈 아나운서는 억울한 심정 이해하지만 좀 심했음.
옛날 축구볼 때도 참 그렇더니만.
본인도 그런 비판 있단거 모르지 않고 나름 조절하려 하는 거 같지만 잘 안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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