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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culture/newsview?newsid=20120731100118568

800년 만에 최악의 것으로 꼽히는 지난 2000~2004년 사이의 가뭄이 앞으로 100년 간은 일상이 될 것이라는 최신 연구가 나왔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와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30일 보도했다.

21세기가 시작되면서 들이닥친 극심한 가뭄으로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에서는 숲이 시들고 하천의 흐름이 끊기는가 하면 농작물 생산이 격감했다.

그뿐만 아니라 식물이 시들면서 평소보다 많은 이산화탄소를 대기중에 배출해 탄소저장 비율이 51%나 줄어드는 온난화 증폭 현상이 일어나 중세 977~981년 사이와 1146~1151년 사이의 가뭄 이래 최악의 사태를 기록됐다.

미국 오리건 스테이트 대학(OSU) 연구진은 그러나 온난화가 계속되면 이 정도의 가뭄은 오히려 습도가 높은 축에 속할 것이며 2006부터 2100년까지 95년의 기간 중 80년 동안은 이보다 비가 더 적게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