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이 바꼈나 봐여.아님 인기가 팍 올라가갖고 실력들이 다 대등대등 해졌나.

그때도 지루한 경기는 지루했는데...
최근에는 수비적인 성향의 선수들이 확실히 많아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들이 지금보다는 좀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나라 격투기가 너무 순해졌죠 ㅎㅎ

그래서 UFC가 인기를 얻는 듯 해요..

점수가 안나요 점수가...

일단 5분을 끄는 것이 목적..ㅠㅠ

어제인가 경기한 우리나라 유도선수는 업어치기만 해대서

스킬이 저것밖에 없나 좀 그렇더군요.

코치도 업어치기만 주구장창 강조 ;;;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똑같은 생각 했네요

업어치기 시전-> 엎드려서 방어자세 -> 심판이 "일어서"

첨에 이걸 몇번 시전하면, 상대한테 주의 한장
자꾸자꾸 시전하면 위장공격으로 으로 내가 한장.......

요거만 줄창 하는것 같더라구요.

선수들이 이거만 할줄 아는 수준은 아닐텐데........
무슨 주입식 교육을 시킨것도 아니고........
어쩌다 저렇게 다들 똑같이 돼버렸는지 궁금하네요.

그러게요...

유도기술이 몇개인디...
무조건 한가지 기술만 주구장창 외치더라구요.

안 되면 엎드리기..

오오~ 조준호 기사회생!
다시 생긴 기회!

하아...그 경기도 재미가 없었..ㅠㅠ

요즘 유도가 힘과 수비적인 유도성향으로 룰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북미 유럽쪽 선수들이 요런 플레이에 능하고

자세를 낮춰도 업어치기 들어오니 아예 바닥에 몸을 붙이고...

그래도 일본 선수들은 꽤나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더군요.
다양한 공격을 시도하고...

옛날 전기영이나 이원희처럼 압도적인 기량을 가지지 않는한 이제 그런 경기는 어렵겠죠.

전기영도 재능이 압도적이기는 했지만, 성향 자체가 워낙 공격적이었죠.
일단 주구장창 기술시도는 했었더랬는데...요즘에는 되치기 안될만큼 아슬아슬하게 공격하다보니...

왠만하면 손이 빠져버리더라구요...

그나저나 미치겠네요..........

일본 감독이 삿대질하면 판정이 뒤집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번에 비디오 판독이 도입되서 그런지...
판정 꽤 뒤집히더라구요.

우리나라도 벌써 두번 혜택을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