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세상
- 작성일
- 12-07-28 23:32
얼마전 급작스래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길 하다가 선생님이 국가론에 관해 이런저런 이야길 하시면서
스승님이 이에 관해 책을 썼으니 겸사겸사 공부해보는게 어떻나면서 스터디를 제안해 2주에 한번씩 만나면서
공부중인데 첫번째 스터디가 끝나고 국가론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좀 더 있다가 다음에 추가로 사람이 더 올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오늘 모임장소에 가니 다섯사람이나 ㅎㅎㅎㅎㅎ
근데 새로운 사람중에 매우 낯이 익은 사람이 -_) 흠흠..... 분명 동창같은데...... 음......이름이....이름이....
이러다가 선생님이 간단하게 자기 소개들을 하자고 하면서 이름을 들으니....아 -_).... 그래;; 이러면서 ㅎㅎㅎㅎ 생각이 나더군요
고딩때 이과 1등이었던 넘인데 대학원은 사회학으로 가서 아예 분야를 넘어갔더군요
참....그래도 어디 길에서 보는것도 아니고 소수 몇몇 인원만 만나서 스터디하는 곳에서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기분이 묘한 느낌;; 졸업하고 나선 한번도 못봤는데 이렇게 보니 세상이 진짜 좁긴 좁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결론은 차카게 살아야 할듯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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