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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형님'…이상득 한 마디에 발칵 뒤집힌 법원

http://news.nate.com/view/20120724n14220?mid=n0411

(부분발췌)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방호원들은 김 전 실장이 들어오기로 한 출입구 주변을 둘러싼 채 기자들의 접근을 막았다. 전현직 국회의원이나 장관 등 고위 인사들의 법원 출석 때도 없었던 일이다.

네 명의 취재진에 대해서만 근접취재를 허용하겠다는 법원의 일방적인 통보에 일부 기자들이 항의하고 나서기도 했다. 법원 관계자는 “한 번만 더 그러면 우리 정말 큰일난다”고 읍소하며 취재진에게 협조를 구했다.

지난 1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은 저축은행 피해자들에게 넥타이를 잡히고 계란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당시 이 전 의원은 "어떻게 저런 사람들을 막지 못했냐"며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2주 만에 다시 청와대 인사가 법원에 출석한 이날 경찰관들과 법원 방호원들은 이처럼 저축은행 피해자들이 아예 근처에 얼씬도 하지 못하게 막아섰다.

구속 수감된 신분이지만 역시 '영일대군', '만사형통(萬事兄通ㆍ모든 것이 형님을 통하면 된다)'으로 불린 '형님'의 위력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구속되는 순간... 그리고 그 이후까지도...

형님의 한마디는 대한민국 법원을 들썩거리게 할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군욤...

그러면서... 사과한다고...?

겉으로는 사과한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무슨 생각하고 있을 지 뻔하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