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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미국 농구대표팀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열망을 나타냈다.
미국 ‘USA 투데이’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메달을 미국 시민권에 비유했다. 그만큼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사명감이 크다는 뜻이다.
미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선수들로 꾸려 ‘드림팀’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다.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 브라이언트는 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 때문에 우승은 기본이고, 환상적인 경기력을 기대하는 팬들이 즐비하다. 브라이언트는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태도를 취했다. 금메달을 못 딸 수도 있겠지만, 브라이언트 입장에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그저 집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나라 밖으로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목표는 오로지 우승이라면서, 브라이언트는 “만약 미국이 금메달을 못 따면, 미국 시민의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브라이언트는 또한, NBA가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바보 같은 일이다. 올림픽 출전 여부는 선수 개개인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mksports@mkinternet.com]
저렇게 자신 만만 하다가
아테나 같은 참사 일어나면 어쩔려고?
브라질한테 겨우 이겨놓고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