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
- 작성일
- 12-07-16 14:28
예전에 책을 읽다가 메모해 둔 말이에요.
한 번 곱씹어 볼까 싶어서요.
* 처칠은 간디를 향해 '벌거벗은 거지 승려'라며 막말을 했다.
하지만 결국 간디를 이기지 못했다.
간디는 상대를 공격하지 않고 사랑과 용서로 대했다.
"상대를 공격하지 말고 부끄럽게 하라."
당연히 영국은 간디를 이기지 못했다.
* 칸트는 전쟁을 나쁘게만 보지 않는다.
전쟁을 하려면 시민들에게 자유를 줄 수밖에 없다. 전쟁에는 엄청난 돈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충분한 세금을 거두려면 시민들이 자유롭게 장사를 하고 사업을 벌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전쟁을 하는 데는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일도 중요하다.
국가가 시민들을 우습게 보고 제멋대로 한다면 전쟁을 제대로 치르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압적인 평화는 전쟁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힘센 자에게 짓눌려서 큰 소리가 안 나올 뿐이라면 평화라고 하기 힘들다.
* 진실도 사실도 아닌 현실이 중요하니까. -'기찰비록' 중 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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