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전자책 사업에 크게 투자해줬으면 싶은데.....
- 작성일
- 14-05-26 03:08
진정한 창조경제는 지식산업입져.
그런데 그 지식산업중에 문화관련은 1차 생산자의 저임금을 통해 버티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글값이던 그림값이던 노래값이던 다... 한국은 컨텐츠 생산자의 소득이 참 낮습니다.
그나마 노래는 변화될 가능성을 파악하는게 늦어서 통신회사가 자회사인 음원 사이트에서 꿀빨고 있구요.
영화도 그나마 산업의 규모가 큽니다만 여기도 여러 문제들이....
그렇다고 출판산업 지탱해주자고 도서 정가제를 하면 또 그만큼 책값 안내려간다고 발제하는 정치인에게 아우성이고.
문화를 영유하려면 돈내고 살아라! 라는 얘기만 주장하기 힘든게 디지털 시대라 저작권 얘기는 어차피 잘 안먹히고 말이죠.
저도 뭐...........
글값의 경우 작은 도서관의 대량 확충과 더불어 전자책 시장에 대한 지원이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합니다.
전자책 플랫폼을 싸게 공급하는 지원을 한다던가. 아니면 그냥 안드로이드내 판매-대여 운영 시스템을 잘 만드는 회사에 지원을 한다던가.
책을 찍어내면 그 전자책 사용 권리도 같이 제공할수 있도록 디지털화 비용을 지원한다던가 하는 형태로...
글값을 제대로 지불해도 소비자와 생산자가 같이 만족할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재정지원으로 할수 있을거다.. 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번역 같은 것도 억울하면 원서봐라 할때 좀 슬프죠. 좋은 번역은 쉽게 나오는게 아니지만
현재 번역단가가 그만큼 질을 담보할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손의 효율성 그런거 무시하고 좋은 번역 프로젝트엔 그만큼 세금으로 지원해주는 그런 일들도 벌어졌으면 좋겠어요.
이런거 다 해봐야 DJ 시절 벤처 지원 4조원이니 사대강 22조보다 훨씬 돈 안들거임여. 주식 거품에 공구리 거품과 다르게 지식과 그 플랫폼은 남죠.
이런거 당장 돈안된다고 타박하는 사람들에게 아마존이며 애플 구글이 전자책 시장 잡아먹으면... 이라고 핑계대기도 좋고.
많은 수의 도서관이 지식의 빈익빈 부익부에 제대로 태클을 건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짓겠다는 박원순 시장에게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발상도 언젠가 누가 실천해줬으면 좋겠어요.
신조협려님이 컨텐츠사업을 하시던데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웹툰이 그래도 출판 시장보다는 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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