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까고 김한길까고 안철수까고 박영선까고..
- 작성일
- 14-09-15 21:42
한사람 한사람 야권에 다 지지받으면서
입성한 사람들이죠.
그러나 결국 욕만 먹으면서
힘도 잃고 지지도 잃었습니다.
그리고 야권은 무능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저는 의문입니다.
이 모든 이들이 과연 여당보다 못한 무능한 인재들인가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야권을 무능하다고 욕할 수록 결국 여권만 살려주는 꼴이고.
그렇게 영웅놀이하면서 띄워주었다가 떨어뜨릴땐 절벽에서 밀듯이
떨어뜨리는 지지자들이 밉습니다.
그것은 냉정한 평가가 아닙니다.
자신의편을 자신의 손으로 찌르는 멍청한 짓이며
상대편을 도와주는 바보같은 짓입니다.
진보를 외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정답을 갖고 있는지 진보를 공부하면서 더욱 의문이 드는 상황이지만
진보를 외치는 사람들이 자신만 살고자 하고 남을 비하하는 상황들을 접할때마다
진보가 중요한게 아니라 진보의 탈을 쓴 정의를 이야기하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
정의를 지키고 정의를 지키려는 자와 손잡으려는 노력을 하는게 더 중요하다 느낍니다.
정말 갑갑하게도 진보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과도한 자신만의 정의에 빠져있는 것을 자주 목격합니다.
그리고 결국엔 여권의 논리대로 여권을 도와주고 야권은 팀킬하죠. 그리고 서로 싸우고요.
그게 무슨 진보입니까. 바보죠.
저는 결코 야권의 무능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제가 할 수있는 것이라고는 현상밖에는 이야기 할 수 가없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 한사람 한사람. 결코 지금 욕하는 많은 바보진보들보다 훨씬 뛰어나고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언제까지 야권의 유능한 사람들을 떠밀어서
또 한사람의 영웅만들기와 절벽에서 떨어뜨리는 것을 대체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 것인지.
대한민국은 지금 나아가고 있는 것인지...
답답한마음에 끄적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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