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안철수..이재명..박원순까지... 이게 정치의 특성일까요?
- 작성일
- 17-01-09 21:07
저는 최소한..
아니 최대한 나쁘게 보더라도
그들이 새누리당 사람들보다는 좋은 사람들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상식에 가까운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문재인 전대표도 포함입니다.
다만 야권의 일련의 과정들을 보았을때
김한길계파 싸움으로 욕먹고 물러나고
안철수 싸우다가 욕먹고 탈당하고
이재명 지지율 급상승하다 친문심기를 건드려 폭격맞고 지지율 하락하고
이제 박원순도 역시 친문심기를 건드려서 폭격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실 더민주에 연관된 사람들 많죠.
김부겸, 박영선, 박지원, 천정배, 손학규 등등...
지금 제가 의문인 것은
그들이 비상식적인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해왔는데
친문과 대립각이 되고 그지지자들과 대립각이 되어서 결국 나가떨어진다는거죠.
그들이 조장했건 아니었던간에 그 중심 또는 반대편에 문재인이 거론되는 것은 사실이죠.
그렇다고 문재인이 크게 잘못한것도 없었던 것 같은데..사건을 나열했을때에요.
현상만 보았을때는 분명 비문으로 추정되는 또는 상대후보라고 추정되는 정치인들이
문재인 또는 문재인세력과의 대립각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지지자는 마치당연하게도 상대를 적으로 규정하고... 폭격을 하고 있고
저처럼 그런 다툼을 좋아하지 않고 한발 떨어져서 보려는 중도적입장에서는
같은편에게 날리는 폭격이 심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마치 새누리 폭격하듯.. 찍어 누르는게 사실 적들이 노리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지금 대부분의 매체에서 보도되는 것 처럼 문재인 전대표가 아직 대통령이 된 것도 아니고
후보로 확정된 것도 아니고 경선에 대한 룰도 확정이 안된 상황에서 이러한 지지자들의
찍어누르기와 상대후보의 격한 멘트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요
분명한 것은. 민주당 당원이 아니고 문지지자분들이 아닌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친문세력의 패권주의로 보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 또한 문재인을 좋아하고 당연히 단일화된 후보로 나오면 응원하겠지만
올바른 경선에 대한 논의와 합의가 없고
후보간에 정책에 대한 토론이 없고 논의가 없고
일방적이고 강요적인 진행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문재인 전대표가 그러한 일방적이고 강요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하기에 더욱이 지금처럼 대립하는 상황이 반갑지 않고 그러한 어떠한 세력
또는 과도한 대립을 조장하는 무엇에 대한 반감이 일어납니다.
이게 정치일까요 ..
어찌 되었건 비문 이건 반문이건 계속해서 대립하고 싸우고 내쫒는 방법으로는
결코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없음입니다.
그것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자제를 촉구하고 논의하고 합의하여 상생하는 길을 모색했으면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진보도 더민주도 더 많은 것을 잃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