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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 미국 커피숍엔 있고 한국 커피숍엔 없는 것

작성일: 13-07-15 16:44

글쓴이: Pitcher 32
IP: 169.♡.♡.109; 글쓴이의 다른 게시물 보기

추천: 0

조회: 3,205

댓글: 7단계; 시간별 역순 댓글

며칠 전에 읽은 글 내용입니다.

그 내용인 즉슨,

미국에 살던 한 한국인이 오래간만에 귀국해 서울에 머물던 중

프랜차이즈 커피숍에 들른 일이 있었더랩니다.

평소 커피(아메리카노)에 우유를 타먹는 것을 좋아해서

아메리카노를 시킨 후 이를 받아 들고 설탕, 빨대, 냅킨 등등이 있는 그곳으로 갔는데

우유가 보이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매장 직원에게 우유는 어디있냐고 물어보니

왜 라떼를 시키지 않았느냐고 되물어보면서

라떼를 싸게 먹으려고 수작부린거 아니냐는 의심을 샀답니다.

그러고 보니 미국 커피숍엔 항상 한 켠에

우유, 크림, half-and-half 등이 이렇게 비치가 되어 있습니다.

커피를 산 후에 본인의 기호에 맞게 섞어 먹을 수 있게 해 두었구요.

물론 가격은 추가로 붙지 않습니다.

(이미지는 구글 불펌~)

혹자는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섞으면 라떼가 아니냐고 하는데

라떼는 엄밀히 말하면 증기로 데운 우유를 섞은 커피입니다.

그래서 라떼와,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섞은 것과는 엄연히 맛도 다르구요.

암튼, 커피에 우유타먹는 걸 즐기는 한 사람으로서

솔깃한 이야기였네요.

어쩌면 국내에도 우유 등을 저렇게 비치해두는 곳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정말 미국처럼 우유 등을 맘대로 섞어 먹게 하면

코스트코 양파도둑처럼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후후후후

그래도 좀 그런 곳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음...

제가 뭔 말을 지껄이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역시 글의 마무리는 어렵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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