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확률이 있습니다.
- 작성일
- 13-09-13 20:59
많은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최악이라고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전 글에 적었습니다만.. 대비해야한다고 했져. 검찰총장 압박 및 사퇴는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봐야죠
단지 시기의 문제였을뿐.
법무부 감찰은 언제라도 빼낼 수 있었던 카드였습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마약과 재계비리 수사등 활약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해서 아주 청렴하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다만 그래도 그가 말햇던 것처럼 자녀에게 부끄럽지않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한 것처럼
어느정도 소신껏 업무를 하였다고 생각이 들구요.
채동욱 전총장은 스폰서 검사건도 그렇고 일인자컨넥션 등 석연찮은 부분이 있었고 약점이 많아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지금 채동욱 검찰 총장의 사퇴에 분노하고 있다면
진재선 검사와 박형철 검사에게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진보는 현재보다 미래를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다들 앞산이 무너지고 있는 것만 집중하여 뒷산이 불타고 있는것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검찰분위기도 휑휑하고 법무부와도 신경전이 장난이 아닐거구요.
가뜩이나 검찰총장이 사퇴한마당에 양심있는 검사들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촛불을 들겠지만 이번일처럼 그냥 꼭 사건 터지고 또 사건 터지고 촛불들고 이런 반복으로는
바뀌지 않습니다. 대책마련이 시급한 때인데.. 민주당 총재가 노숙한게 마치 쇼처럼 되버렸고
통진당 이석기에 내란음모건에다가 검찰총장 혼외아들루머로 시끌거리다 감찰로 사퇴까지..
야권을 이끌 수 있는 브레인이 절실히 필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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