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투발 수단 종류
- 작성일
- 16-02-12 11:20
요즘 제일 많이 회자되는 탄도미사일형
그 중에서도 ICBM(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대륙간탄도미사일)
말 그대로 바다 건너 대륙을 타격할 수 있는 형태의 미사일이고 대기권을 돌파해서
재돌입시 속도가 마하 10을 상회하기에 일반적인 대공 미사일로 요격하는 건 불가능
다만 대부분이 지상에 고정 발사대를 가지고 있기에 선빵에 대한 약점이 존재함(이를 개선하기 위해
차량 등을 이용한 이동형 ICBM이나 지하에서 이동시키는 형태도 존재)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SLBM(Submarine Launched Ballistic Missile-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ICBM발사대가 대부분 고정형이라 선제 공격에 대한 약점을 보강하는 최종병기
SLBM 개발 이후 선빵을 해도 보복 공격을 맞을 가능성이 높기에 핵전쟁을 막는 핵무기가 된 셈
하지만 핵전쟁이 시작된다면 모든 것을 끝낼 무기
SLBM이 통신이 끊긴 상황에서 스스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영화가 바로
크림슨 타이드
이 둘 빼면 나머지는 다 쩌리급(?)이라고 봐도 무방
항공기 발사형이나 순항미사일에 탑재하는 형은 탄두의 중량이 탄도미사일에 비해 적고 ICBM처럼 발사체나
발사 기지가 노출되는 약점을 그대로 가지기에 큰 메리트가 없습니다.(국지전에 쓰일 수 있으나 핵이 국지전에
쓰인 경우는 아직 없음)
그 외 핵지뢰나 핵배낭, 자주포급에서 발사하는 소형핵무기들이 존재하나 영화상 테러 조직들의 소재로나 쓰일 뿐
역시 큰 의미 없는~
그리고 실제 사용된(전쟁 말고 실험에서) 가장 강한 핵무기는 구소련의 차르봄바(Tsar-Bomba)
위 사진은 재현한 모형
냉전 시대 핵무기 개발 싸움에서 구소련의 자랑질(?)을 위해 만들어지고 실제 사용된 미친 녀석
무게는 27톤, 폭발력은 50메가톤(그것도 원래 계획보다 줄인)
그 당시에는 저걸 발사할 ICBM이 없어서 그냥 수송기에 실어서 떨어트림
45km 거리에서 관측된 차르봄바의 버섯 구름
아무튼 정리하면 요즘 화두가 되는 싸드(THAAD :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종말고고도지역방어체계)
는 탄도미사일이 대기권에 재돌입할 때 사실상 마지막 방어용 무기인데(그 외 사거리 짧은 잡다한 걸로 막은 가능성은
더 떨어져서) 요즘(?) 탄도 미사일들은 다탄두로 분리되거나 더미 탄두를 쓰거나 궤도를 변경하는 식으로 요격 시스템을
무력화하기에 사실 뭘 가져다놔도 요격하는 건 그냥 운에 맡기는 수준이라고 봐야 함.
 말 그대로 바다 건너 대륙을 타격할 수 있는 형…', 'http://baseballpark.co.kr/data/geditor/1602/3717431630_bad1eb9e_ICBM_Comparison.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