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폭풍 쇼핑을 했어요 *ㅡ_ㅡ* (약스압 죄송;;)
- 작성일
- 14-11-16 01:52
한동안 인터넷으로 뭐 주문 안 하다가
갑자기 뭐에 꽂혀서는 잇힝~ *ㅡ_ㅡ*
출발점은 과자 하나였습니다.
제가 군것질하는 버릇을 여태 못 고치고 있는데요(특히, 그노무 쪼꼬....과자....빵....탄산....)
집에 쪼꼬가 없으면 어딘가 모르게 불안해지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한동안 거지처럼 지내느라 과자가 똑 떨어졌었는데요 ㅡㅡ;;
걍 인생 뭐 있어~~ 하고 막 사버렸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1) 밀라노 퍼프 페스트리 - 128g짜리 5박스 약 14000원
사진출처 : http://m.gmarket.co.kr/Goods/GoodsReviewDetail.asp?p_rvw_no=23846689&goodscode=334332338&page_no=1
대만산 과자고요, 겉은 화이트 초코, 속은 페스트리 타입의 과자입니다.
한 개 우연히 먹어봤는데 맛이 괘안아서 인터넷으로 찾아봤지용.
코스트코에서도 파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2) 커클랜드 시그니춰 밀크 초콜릿 아몬드 1.36kg - 약 2만원
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으나, 제가 외제산 초코를 살 때 망설이는 이유는
외제 특유의 짠내 혹은 누린내때문이었어요.
후기를 찾아봐도 다들 맛있다는 얘기만 있고, 짠내나 누린내 난다는 얘기가 없어서 주문했습니다.
역시 코스트코에서 판다고 되어 있네요. 전에 이마트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가격을 제대로 확인 못했어요.
둘 다 코스트코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주문했습니다 'ㅠ' 배송비가 한 2800원 정도 들었네요.
3) 칠성사이다 (업소용) 500mx 20개 13900원(무료배송)
500m기준 홈플,농협마트는 1200원, 아파트 지하상가 마트는 1500원,
제가 주문한 사이트는 계산해보니 한개당 약 650원 ㅡㅡ;;;
생수도 주문해서 먹었고, 다른 생필품도 여태 주문해서 잘 썼는데
어찌 이 무거운 사이다만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을 생각을 못했었는지 ㅡㅡ;;;;;;;;;;;
택배 기사님께는 죄송할 따름이네요 ㅠㅠ
(+) 업소용(음료수 라벨에 통닭이랑 피자 그림 있고, 업소용이라 소매점에서는 구매불가하다고 안내문 적힌거요)과
일반용의 차이가 뭘까 싶어서 찾아봐도 정확한 답이 없더라고요.
업소용은 맛이없다, 탄산이 금방 빠진다....이런 얘기가 있긴 한데 이거는 업소에서 직접 탄산이랑 시럽으로 제조해서
그럴 수 있는 문제라고 하고요,
그래서 집에 굴러댕기는 사이다병 집어 들어서 업소용 사이다와 재료 및 영양성분을 비교해봤는데
똑같던데요? 0_0a
업소용은 도매로 넘겨서 가격이 싸다는 얘기도 있고요, 암튼 눈으로 표시성분 확인한바로는 내용물이 같으니,
구입하실 때 넘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싶어요 ^^;;
그리고 생필품
1) 홈워시 화이트 변기세정볼 (100g x 6개) 12190원
오랜만에 변기 세정용품 사 봤어요. 퍼렇게 생긴 거는 간혹 찌꺼기 같은게 변기에 안 좋을 수 있다고 해서...
이건 살균효과가 있는 거래염.
아, 이것도 코스트코에서 파는 거라 위에 초코과자랑 아몬드볼 주문할 때 같이 샀어용. 부디 효과가 있기를 ㅡ.ㅡa
2) 액체세제 리큐 (리필:어떤 사이트에는 리필이란 말 대신 팩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어요) 2.1L×6개 - 21900원
(개당 3650원꼴/ 1리터에 약 1738원꼴)
원래 오늘 마트를 갈라켔는데, 몸도 넘 찌뿌둥하고.........
소비자 보호원이 2년전 쯤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루세제 세척력이 액체세제보다 훨 좋다고 했지만,
저나 동생이나 힘들게 육체노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글타고 운동을 땀 뻘뻘나게 하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액체세제의 장점은 가루세제처럼 세제가 덜 풀려 옷에 묻을 염려가 없다는 거죠.
요즘 가루세제는 웬만하면 찬물전용으로 나오지만,
간혹 가격이 싼 것은 입자가 굵어서 잘 녹지 않을 수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해요 'ㅁ'
찬물 전용은 입자가 확실히 작고 부드럽습니다. 제가 여러세제를 섭렵하여 눈으로 확인까지 해서 압니다 엣헴!!! ^.^乃
오늘 세제 사기 전에 앞서 말씀드린 소비자 보호원 조사결과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퍼실이 비싼값에 비하면 세척력이 떨어졌었고(세척력 수준이 가격이 싼 제품과 비등했어요)
액체세제중 세척력이 좋았던게 리큐였네요.
저야 작년에 마트 갔을 때 용기제품 1+1하길래 그냥 샀지만요.
아름다운 세탁세제는 이름이랑 용기 디자인은 예쁜데 세척력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물론 2년 전 자료라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
그리고 세제는 어떤 회사 거냐에 따라서, 또 용기냐 리필이냐에 따라서 가격이 다양하기 때문에
비교해서 사는 게 정말 골치아프더라고요 ㅡㅜ
리큐도 리필이 2리터랑 2.1리터가 있는가 하면
용기도 3리터랑 4리터(드물긴 하지만) 가 있어서,
가격비교할 때 눈알이 빠지는 줄 알았네요.
집에 용기가 있어서 리필을 사긴 했는데,
한 2년 정도는 세제 안 사도 될 듯 싶네요 ㅡㅡ;;;;;;
3) 다크 헤이즐넛 디퓨저 (방향제 대용으로다가) 트윈(200m) - 3만원
전에 마트에서 요거 세일해서 팔길래 한 15000원 이었나? 산 적이 있어요.
향이 참 좋았는데 추가로 사려니 마트에선 더이상 안 팔아서 인터넷서 샀네요.
요 병은 120ml에 17000~18000원 해요.
향은 거의 1년 넘게 가더라고요.
요게 제가 이번에 산 건데요, 용량 200ml고 병 두 개에 나눠 담아 쓸 수 있는 거예요.
하나는 부엌에 놔두고, 다른 하나는 제 방에 놔두려고요.
암튼 많이도 샀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달도 완전 적자로군요 으헝~
올초에 싱크대 물막이도 샀지....지난달에는 핫팩도 여러개 샀지......
밥이랑 김치만 먹고 살아야겠어요 어흙
', '한동안 인터넷으로 뭐 주문 안 하다가갑자기 뭐에 꽂혀서는 잇힝~ *ㅡ_ㅡ*출발점은 과자 하나였습니다.제가 군것질하는 버릇을 여태 못 고치고 있는데요(특히, …', 'http://i.imgur.com/c9fXrm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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