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탕슉 진지 먹는 글
- 작성일
- 13-02-21 16:03
이거 옆동네에서 시작된 거져?
개 vs 사람 같은 건 아주 진지하게 생각해보는데
이런 논쟁은 원랜 그냥 흘립니다
근데 베팍에도 이슈가 되니 저도 생각해봤어요
사람이 많을 경우는 4명 이상 그냥 지켜봅니다 어케 먹든 상관없거든요 그냥 대세를 따름
근데 말이 통하는 친구 한두명과 먹고 어떻게 먹을 것인가 논의가 시작된다면
논의를 어떻게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가로 이끌고 설득해볼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바삭하지도 너무 무르지도 않은 상태가 제일 맛있더군요
그러려면 고기를 소스에 붓든 소스를 고기에 붓든 어느 정도는 튀김옷이 소스를 흡수해야맨 합니다
그러나 미리 다 부어버리면 먹는 시간에 따라 막판에 먹는 고기는 최적의 상태를 지나갈수도 있죠
그럼 사람 수와 먹는 속도량을 따져 소스를 전체에 다 부을 것인가 아니면 고기반 정도에 소스반씩 부을 것인가 따져봐야합니다
그래도 변수가 남는데
너무 느리게 먹으면 고기가 식어 소스가 아직 따뜻하더라도
최적으로 소스가 흡수된 탕슉을 즐기기 어려워질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먹는 속도의 조절이야말로 소스를 어떻게해서 먹느냐보다 중요한 것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마 이렇게 토론하다보면 어느새 탕슉은 식어있고 고량주는 모자르겠죠 ㅋㅋㅋㅋ 응?
